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3 (12:10)
수정 2020.03.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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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보다 110명 늘어서 모두 7,9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자료인데요.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67명입니다만, 지자체 집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특징적인 점은 격리 해제된 환자 수입니다.
하루 새 177명이 늘어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는데요.
그 결과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수와 격리 해제된 환자 수를 날짜별로 비교해볼까요.
붉은 색이 신규 확진자 수인데요.
그제 일시적으로 늘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줄어드는 추세죠.
반면, 파란색의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오늘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습니다.
이 차이는 곧 격리 중인 환자 수의 변화로 나타나는데요.
그동안 계속 늘어나던 격리 중 환자 수가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건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됩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 분포인데요.
대구, 경북 지역을 합하면 65명입니다.
반면 세종 17명, 서울 13명 등 그 외 지역이 모두 45명으로 전체의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환자들의 치료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국내에선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기도 합니다만, 해외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최근 유럽 등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한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전날보다 확진자가 2천 6백여 명 늘어서 모두 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중국에 이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란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인데요.
새로운 확진자의 70% 이상이 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만큼 국내 확산 방지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보다 110명 늘어서 모두 7,9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자료인데요.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67명입니다만, 지자체 집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특징적인 점은 격리 해제된 환자 수입니다.
하루 새 177명이 늘어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는데요.
그 결과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수와 격리 해제된 환자 수를 날짜별로 비교해볼까요.
붉은 색이 신규 확진자 수인데요.
그제 일시적으로 늘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줄어드는 추세죠.
반면, 파란색의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오늘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습니다.
이 차이는 곧 격리 중인 환자 수의 변화로 나타나는데요.
그동안 계속 늘어나던 격리 중 환자 수가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건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됩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 분포인데요.
대구, 경북 지역을 합하면 65명입니다.
반면 세종 17명, 서울 13명 등 그 외 지역이 모두 45명으로 전체의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환자들의 치료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국내에선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기도 합니다만, 해외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최근 유럽 등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한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전날보다 확진자가 2천 6백여 명 늘어서 모두 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중국에 이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란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인데요.
새로운 확진자의 70% 이상이 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만큼 국내 확산 방지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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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보다 110명 늘어서 모두 7,9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자료인데요.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67명입니다만, 지자체 집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특징적인 점은 격리 해제된 환자 수입니다.
하루 새 177명이 늘어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는데요.
그 결과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수와 격리 해제된 환자 수를 날짜별로 비교해볼까요.
붉은 색이 신규 확진자 수인데요.
그제 일시적으로 늘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줄어드는 추세죠.
반면, 파란색의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오늘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습니다.
이 차이는 곧 격리 중인 환자 수의 변화로 나타나는데요.
그동안 계속 늘어나던 격리 중 환자 수가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건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됩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 분포인데요.
대구, 경북 지역을 합하면 65명입니다.
반면 세종 17명, 서울 13명 등 그 외 지역이 모두 45명으로 전체의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환자들의 치료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국내에선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기도 합니다만, 해외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최근 유럽 등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한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전날보다 확진자가 2천 6백여 명 늘어서 모두 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중국에 이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란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인데요.
새로운 확진자의 70% 이상이 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만큼 국내 확산 방지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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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보다 110명 늘어서 모두 7,9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자료인데요.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67명입니다만, 지자체 집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특징적인 점은 격리 해제된 환자 수입니다.
하루 새 177명이 늘어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는데요.
그 결과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수와 격리 해제된 환자 수를 날짜별로 비교해볼까요.
붉은 색이 신규 확진자 수인데요.
그제 일시적으로 늘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줄어드는 추세죠.
반면, 파란색의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오늘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습니다.
이 차이는 곧 격리 중인 환자 수의 변화로 나타나는데요.
그동안 계속 늘어나던 격리 중 환자 수가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건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됩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 분포인데요.
대구, 경북 지역을 합하면 65명입니다.
반면 세종 17명, 서울 13명 등 그 외 지역이 모두 45명으로 전체의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환자들의 치료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국내에선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기도 합니다만, 해외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최근 유럽 등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한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전날보다 확진자가 2천 6백여 명 늘어서 모두 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중국에 이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란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인데요.
새로운 확진자의 70% 이상이 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만큼 국내 확산 방지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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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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