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입력 2020.03.16 (12:29) 수정 2020.03.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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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넘게 확진자가 잇따랐던 세종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 소식이 없습니다.

서산 대산공단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던 충남과 대전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주춤해졌습니다.

백상현 기자, 세종에서 모처럼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지난 열흘 가까이 세종에서는 정부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왔는데요.

어제 오전 1명을 마지막으로 해수부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현재까지 세종 지역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습니다.

800명에 달하는 해수부 전체 직원 전수조사에서도 확진자 27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해수부에는 전체 직원 가운데 60%인 470여명이 정상 출근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90여명은 자가격리 상태고 직원 가족이나 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수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동안에도 감염 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추가 감염과 이에 따른 국가 행정 혼란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에서 나온 공무원 확진자는 모두 32명입니다.

서산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던 충남 지역은 최근 들어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모양샙니다.

지난 사흘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직원 7명이 잇따라 확진되며 직장 내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에서는 다른 직원 7백3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감염은 없었습니다.

대전에서도 나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치단체가 집계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전 22명, 세종 40명, 충남 115명으로 모두 177명입니다.

이 가운데 16명은 증상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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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 입력 2020-03-16 12:31:13
    • 수정2020-03-16 12:38:19
    뉴스 12
[앵커]

일주일 넘게 확진자가 잇따랐던 세종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 소식이 없습니다.

서산 대산공단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던 충남과 대전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주춤해졌습니다.

백상현 기자, 세종에서 모처럼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지난 열흘 가까이 세종에서는 정부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왔는데요.

어제 오전 1명을 마지막으로 해수부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현재까지 세종 지역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습니다.

800명에 달하는 해수부 전체 직원 전수조사에서도 확진자 27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해수부에는 전체 직원 가운데 60%인 470여명이 정상 출근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90여명은 자가격리 상태고 직원 가족이나 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수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동안에도 감염 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추가 감염과 이에 따른 국가 행정 혼란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에서 나온 공무원 확진자는 모두 32명입니다.

서산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던 충남 지역은 최근 들어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모양샙니다.

지난 사흘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직원 7명이 잇따라 확진되며 직장 내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에서는 다른 직원 7백3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감염은 없었습니다.

대전에서도 나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치단체가 집계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전 22명, 세종 40명, 충남 115명으로 모두 177명입니다.

이 가운데 16명은 증상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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