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의원 소환 앞두고 쓰러져 입원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검찰소환을 앞두고 오늘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 법률자문을 받던 중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서울 성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세무조사 무마청탁과 함께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오늘 소환 조사한 뒤 돌려보낸 박명환 한나라당 의원을 조만간 재소환해 사전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며 안희정 씨를 내일 재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고위 관리와 미사일 과학자로 일했다고 밝힌 탈북자 2명이 오늘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은 국가차원에서 아편을 재배하고 생산된 마약을 한국과 일본에 팔고 있으며 만경봉호로 미사일 부품을 실어날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얼굴에 복면을 하고 칸막이 뒤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자위대를 실질적으로 군대라고 지적하고 장차 군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헌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 민사단독 9부는 현지 가이드와 여행사의 횡포로 신혼여행을 망쳤다며 이 모씨 등 신혼부부 세 쌍이 모 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여행사는 원고에 100만원씩을 배상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