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처럼 즐기는 쌍방향 TV 첫 선

입력 2003.05.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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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를 인터넷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쌍방향 TV, 김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단순히 보기만 하던 TV가 게임기로 변했습니다.
증권시세는 원하는 종목을 골라 바로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알고 싶은 지역의 날씨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신윤희(서울 서교동): TV를 인터넷처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날씨나 주식시세를 정확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오늘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쌍방향 TV는 인터넷을 검색하듯이 TV에서 맞춤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14개 종류의 정보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쌍방향 TV용 셋톱박스가 필요합니다.
⊙이진호(스카이라이프 테이터서비스 팀장): 오디오, 비디오 채널이랑 별도로 독립된 채널을 통해서 데이터를 송출하고 위성으로부터 쌍방향 수신기로 수신을 받고 시청자는 리모컨을 눌러서 이용하게 됩니다.
⊙기자: 하반기부터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배우나 줄거리에 대한 정보를 찾거나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선수의 전적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연동형 쌍방향 TV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대호(인하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시청자가 일방적으로 방송을 수용하지 않고 시청자와 방송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방송과 통신이 급속히 융합되면서 TV가 인터넷에 이어 가정 정보화의 또 다른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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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처럼 즐기는 쌍방향 TV 첫 선
    • 입력 2003-05-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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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를 인터넷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쌍방향 TV, 김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단순히 보기만 하던 TV가 게임기로 변했습니다. 증권시세는 원하는 종목을 골라 바로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알고 싶은 지역의 날씨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신윤희(서울 서교동): TV를 인터넷처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날씨나 주식시세를 정확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오늘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쌍방향 TV는 인터넷을 검색하듯이 TV에서 맞춤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14개 종류의 정보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쌍방향 TV용 셋톱박스가 필요합니다. ⊙이진호(스카이라이프 테이터서비스 팀장): 오디오, 비디오 채널이랑 별도로 독립된 채널을 통해서 데이터를 송출하고 위성으로부터 쌍방향 수신기로 수신을 받고 시청자는 리모컨을 눌러서 이용하게 됩니다. ⊙기자: 하반기부터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배우나 줄거리에 대한 정보를 찾거나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선수의 전적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연동형 쌍방향 TV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대호(인하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시청자가 일방적으로 방송을 수용하지 않고 시청자와 방송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방송과 통신이 급속히 융합되면서 TV가 인터넷에 이어 가정 정보화의 또 다른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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