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7 (19:09) 수정 2020.03.17 (1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8,320 명 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수칩니다.

어제보다 84명 늘었는데,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리 수 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81명인데 자치단체의 추가 발표가 있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겠습니다.

서울이 12명 경기도 31명 등 수도권이 모두 44명입니다.

수도권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나온 건데요.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한 확산세가 꺾인 반면,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구로 콜센터와 관련해 1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서는 최소 5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해외 유입 사례도 걱정이되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외 감염으로 추정되는 국내 확진자들을 시기별로 분류했습니다.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뒤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2월 말부터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인데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확진자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집계입니다.

최근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탈리아는, 어제 하루에 확진자가 3,200명 이상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만 8천명 수준입니다.

스페인은 9천 명을 넘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진자 그리고 사망자가 각각 중국보다 많아진건데요.

해외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돼 귀국하는 경우에 대한 방역 그리고 국민들의 해외 이동 자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17 19:12:00
    • 수정2020-03-17 19:57:21
    뉴스 7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8,320 명 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수칩니다.

어제보다 84명 늘었는데,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리 수 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81명인데 자치단체의 추가 발표가 있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겠습니다.

서울이 12명 경기도 31명 등 수도권이 모두 44명입니다.

수도권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나온 건데요.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한 확산세가 꺾인 반면,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구로 콜센터와 관련해 1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서는 최소 5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해외 유입 사례도 걱정이되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외 감염으로 추정되는 국내 확진자들을 시기별로 분류했습니다.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뒤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2월 말부터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인데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확진자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집계입니다.

최근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탈리아는, 어제 하루에 확진자가 3,200명 이상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만 8천명 수준입니다.

스페인은 9천 명을 넘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진자 그리고 사망자가 각각 중국보다 많아진건데요.

해외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돼 귀국하는 경우에 대한 방역 그리고 국민들의 해외 이동 자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