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1명 실종
입력 2020.03.19 (19:25)
수정 2020.03.19 (1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울산에서는 진화 작업을 펼치던 헬기까지 추락했습니다.
기장은 구조됐지만 부기장은 실종 상태로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와 맞닿은 급경사지에 나무가 부러져있습니다.
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물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울산 울주군에서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인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가 물을 담기 위해 저수지에 접근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입니다. 추락 당시 이곳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헬기는 울산시가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 헬기로 기장과 부기장 중 기장 현 모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부기장 최모씨는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았고 접근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주택/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 "(실종자가) 지금은 동체에 있을 수도 있고, 그 인근을 계속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가지로, 산쪽의 인근 수색과 밑에 들어있는 수중 수색을 겸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헬기가 추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이런 와중에 울산에서는 진화 작업을 펼치던 헬기까지 추락했습니다.
기장은 구조됐지만 부기장은 실종 상태로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와 맞닿은 급경사지에 나무가 부러져있습니다.
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물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울산 울주군에서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인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가 물을 담기 위해 저수지에 접근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입니다. 추락 당시 이곳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헬기는 울산시가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 헬기로 기장과 부기장 중 기장 현 모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부기장 최모씨는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았고 접근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주택/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 "(실종자가) 지금은 동체에 있을 수도 있고, 그 인근을 계속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가지로, 산쪽의 인근 수색과 밑에 들어있는 수중 수색을 겸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헬기가 추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1명 실종
-
- 입력 2020-03-19 19:26:34
- 수정2020-03-19 19:45:18
[앵커]
이런 와중에 울산에서는 진화 작업을 펼치던 헬기까지 추락했습니다.
기장은 구조됐지만 부기장은 실종 상태로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와 맞닿은 급경사지에 나무가 부러져있습니다.
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물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울산 울주군에서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인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가 물을 담기 위해 저수지에 접근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입니다. 추락 당시 이곳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헬기는 울산시가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 헬기로 기장과 부기장 중 기장 현 모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부기장 최모씨는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았고 접근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주택/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 "(실종자가) 지금은 동체에 있을 수도 있고, 그 인근을 계속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가지로, 산쪽의 인근 수색과 밑에 들어있는 수중 수색을 겸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헬기가 추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이런 와중에 울산에서는 진화 작업을 펼치던 헬기까지 추락했습니다.
기장은 구조됐지만 부기장은 실종 상태로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와 맞닿은 급경사지에 나무가 부러져있습니다.
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물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울산 울주군에서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인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가 물을 담기 위해 저수지에 접근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입니다. 추락 당시 이곳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헬기는 울산시가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 헬기로 기장과 부기장 중 기장 현 모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부기장 최모씨는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았고 접근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주택/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 "(실종자가) 지금은 동체에 있을 수도 있고, 그 인근을 계속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가지로, 산쪽의 인근 수색과 밑에 들어있는 수중 수색을 겸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헬기가 추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
-
정민규 기자 hi@kbs.co.kr
정민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