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만 주민 출입금지” “전 국민 해외 여행 금지”

입력 2020.03.20 (21:11) 수정 2020.03.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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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연일 극약 처방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민 4천 만 명이 사는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주민에게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고, 미 행정부는 사실상 해외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캘리포니아에선 그럼 집에만 있어야 하나요?

[기자]

먹을 거 사러 식료품점 가고 기름 넣으러 주유소 가는 거 빼고 나오지 말라는 겁니다.

사실상 전 주민 자택 격리라는 극약처방입니다.

[앵커]

국무부는 해외 여행을 금지했는데 대상이 전세계 모든 나랍니까?

[기자]

중국 이란은 전부 그리고 이탈리아 한국의 특정지역을 여행하지 말라고 했던 미국이 이제는 전세계를 여행 금지 권고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나가지 말란겁니다. 해외 머무는 미국인들도 귀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앵커]

며칠 새 감염자가 폭증해선지, 이런 강력한 조치들이 나오네요?

[기자]

열흘 전 부터 미국 내 감염자가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잠정 집계된 미 코로나 19 확진자는 만 4천 명을 넘었고(14250) 사망자는 205명 입니다.

중요한 건 추세인데 가파른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 보건당국은 이탈리아 처럼 환자가 폭증해 통제가 안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정도면 경제 활동이 거의 멈췄다고 봐야 할텐데요...! 국민들한테 현금 준다고 했잖아요? 확정됐습니까?

[기자]

얼마씩 줄지는 결정됐습니다.

버는 돈이 얼마 아래인 사람 대상인데 부자들 빼고 국민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어른 천 달러, 어린이 5백달러 나눠주겠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이렇게 한 번 더주겠다고 합니다.

의회 통과는 지켜봐야 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치료제 얘기를 하면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거론했어요,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을 이야기했습니다.

코로나 19에 치료에 효과가 있으니 이용을 적극 검토 하라는겁니다.

승인이 나야 사용할 수 있는데 미 식품의약국은 검토중 이지만 아직은 이라면서 신중한 모습입니다.

치료 백신은 나오는데 12달 걸린다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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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천 만 주민 출입금지” “전 국민 해외 여행 금지”
    • 입력 2020-03-20 21:13:12
    • 수정2020-03-20 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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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연일 극약 처방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민 4천 만 명이 사는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주민에게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고, 미 행정부는 사실상 해외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캘리포니아에선 그럼 집에만 있어야 하나요?

[기자]

먹을 거 사러 식료품점 가고 기름 넣으러 주유소 가는 거 빼고 나오지 말라는 겁니다.

사실상 전 주민 자택 격리라는 극약처방입니다.

[앵커]

국무부는 해외 여행을 금지했는데 대상이 전세계 모든 나랍니까?

[기자]

중국 이란은 전부 그리고 이탈리아 한국의 특정지역을 여행하지 말라고 했던 미국이 이제는 전세계를 여행 금지 권고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나가지 말란겁니다. 해외 머무는 미국인들도 귀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앵커]

며칠 새 감염자가 폭증해선지, 이런 강력한 조치들이 나오네요?

[기자]

열흘 전 부터 미국 내 감염자가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잠정 집계된 미 코로나 19 확진자는 만 4천 명을 넘었고(14250) 사망자는 205명 입니다.

중요한 건 추세인데 가파른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 보건당국은 이탈리아 처럼 환자가 폭증해 통제가 안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정도면 경제 활동이 거의 멈췄다고 봐야 할텐데요...! 국민들한테 현금 준다고 했잖아요? 확정됐습니까?

[기자]

얼마씩 줄지는 결정됐습니다.

버는 돈이 얼마 아래인 사람 대상인데 부자들 빼고 국민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어른 천 달러, 어린이 5백달러 나눠주겠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이렇게 한 번 더주겠다고 합니다.

의회 통과는 지켜봐야 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치료제 얘기를 하면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거론했어요,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을 이야기했습니다.

코로나 19에 치료에 효과가 있으니 이용을 적극 검토 하라는겁니다.

승인이 나야 사용할 수 있는데 미 식품의약국은 검토중 이지만 아직은 이라면서 신중한 모습입니다.

치료 백신은 나오는데 12달 걸린다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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