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희비 가른 골 골 골
입력 2003.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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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라운드가 끝난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축구의 묘미인 멋진 골들이 쏟아졌고 골 하나하나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을 가장 열광시킨 골은 역시 극적인 역전골입니다.
특히 종료 직전이나 인저리 타임에 나온 골은 더없이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지난 11일 수원은 서정원이, 대구는 어제 호제리우가 종료 직전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막판까지 방심할 수 없음을 보여주듯 후반 40분 이후 무려 13골이나 나왔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은 대부분 오른발이지만 머리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총 160골 가운데 헤딩은 왼발골보다 다섯 골 많은 36골이었습니다.
소속팀 선수들의 넋을 나가게 한 자책골도 3골이나 됐습니다.
최장거리슛의 주인공은 40m짜리 중거리포를 쏜 대전의 김은중.
최단시간골은 불과 23초 만에 안양의 골문을 연 부산 노정윤의 골이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세레모니도 다양합니다.
반지키스가 등장하고 하늘을 향해 총을 쏘는가 하면 애교파도 있습니다.
한골한골에 희비가 엇갈렸지만 그라운드에는 늘 긴장과 웃음꽃이 함께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을 가장 열광시킨 골은 역시 극적인 역전골입니다.
특히 종료 직전이나 인저리 타임에 나온 골은 더없이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지난 11일 수원은 서정원이, 대구는 어제 호제리우가 종료 직전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막판까지 방심할 수 없음을 보여주듯 후반 40분 이후 무려 13골이나 나왔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은 대부분 오른발이지만 머리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총 160골 가운데 헤딩은 왼발골보다 다섯 골 많은 36골이었습니다.
소속팀 선수들의 넋을 나가게 한 자책골도 3골이나 됐습니다.
최장거리슛의 주인공은 40m짜리 중거리포를 쏜 대전의 김은중.
최단시간골은 불과 23초 만에 안양의 골문을 연 부산 노정윤의 골이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세레모니도 다양합니다.
반지키스가 등장하고 하늘을 향해 총을 쏘는가 하면 애교파도 있습니다.
한골한골에 희비가 엇갈렸지만 그라운드에는 늘 긴장과 웃음꽃이 함께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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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 희비 가른 골 골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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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라운드가 끝난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축구의 묘미인 멋진 골들이 쏟아졌고 골 하나하나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을 가장 열광시킨 골은 역시 극적인 역전골입니다.
특히 종료 직전이나 인저리 타임에 나온 골은 더없이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지난 11일 수원은 서정원이, 대구는 어제 호제리우가 종료 직전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막판까지 방심할 수 없음을 보여주듯 후반 40분 이후 무려 13골이나 나왔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은 대부분 오른발이지만 머리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총 160골 가운데 헤딩은 왼발골보다 다섯 골 많은 36골이었습니다.
소속팀 선수들의 넋을 나가게 한 자책골도 3골이나 됐습니다.
최장거리슛의 주인공은 40m짜리 중거리포를 쏜 대전의 김은중.
최단시간골은 불과 23초 만에 안양의 골문을 연 부산 노정윤의 골이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세레모니도 다양합니다.
반지키스가 등장하고 하늘을 향해 총을 쏘는가 하면 애교파도 있습니다.
한골한골에 희비가 엇갈렸지만 그라운드에는 늘 긴장과 웃음꽃이 함께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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