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전수검사 마무리…오늘부터 정신병원 검사
입력 2020.03.23 (07:09)
수정 2020.03.23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시설이죠.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정신병원 등 또 다른 집단 시설에서도 전수 검사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검사 모두 끝났는데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네, 대구시가 코로나 19 고위험 집단시설로 분류해 지난 13일부터
전수 검사에 나선 시설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390여 곳입니다.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3만3천 6백여 명이 대상인데, 열흘 만에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검사 결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만 9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5곳에서 2백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3천여 명에 대한 확진 여부는 오늘과 내일 집계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지역 정신병원 24곳, 종사자 98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나섭니다.
창문 등이 막혀있는 공동생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온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환자들도 모두 검사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또, 특정 시설과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간병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90대 할머니가 코로나 19 완치판정을 받았다면서요?
[기자]
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93살 할머니가 13일 만에 완치됐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인데요.
이 할머니는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요양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발병하자 전수과정에서 발병이 확인된 겁니다.
할머니는 이틀 뒤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폐렴증상이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13일 동안 집중 치료 끝에 완치판정을 받아 이틀 전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경산시는 이 할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지만 다른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시설이죠.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정신병원 등 또 다른 집단 시설에서도 전수 검사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검사 모두 끝났는데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네, 대구시가 코로나 19 고위험 집단시설로 분류해 지난 13일부터
전수 검사에 나선 시설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390여 곳입니다.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3만3천 6백여 명이 대상인데, 열흘 만에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검사 결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만 9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5곳에서 2백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3천여 명에 대한 확진 여부는 오늘과 내일 집계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지역 정신병원 24곳, 종사자 98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나섭니다.
창문 등이 막혀있는 공동생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온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환자들도 모두 검사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또, 특정 시설과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간병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90대 할머니가 코로나 19 완치판정을 받았다면서요?
[기자]
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93살 할머니가 13일 만에 완치됐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인데요.
이 할머니는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요양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발병하자 전수과정에서 발병이 확인된 겁니다.
할머니는 이틀 뒤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폐렴증상이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13일 동안 집중 치료 끝에 완치판정을 받아 이틀 전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경산시는 이 할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지만 다른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 요양병원 전수검사 마무리…오늘부터 정신병원 검사
-
- 입력 2020-03-23 07:14:51
- 수정2020-03-23 08:04:48

[앵커]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시설이죠.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정신병원 등 또 다른 집단 시설에서도 전수 검사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검사 모두 끝났는데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네, 대구시가 코로나 19 고위험 집단시설로 분류해 지난 13일부터
전수 검사에 나선 시설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390여 곳입니다.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3만3천 6백여 명이 대상인데, 열흘 만에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검사 결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만 9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5곳에서 2백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3천여 명에 대한 확진 여부는 오늘과 내일 집계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지역 정신병원 24곳, 종사자 98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나섭니다.
창문 등이 막혀있는 공동생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온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환자들도 모두 검사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또, 특정 시설과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간병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90대 할머니가 코로나 19 완치판정을 받았다면서요?
[기자]
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93살 할머니가 13일 만에 완치됐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인데요.
이 할머니는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요양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발병하자 전수과정에서 발병이 확인된 겁니다.
할머니는 이틀 뒤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폐렴증상이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13일 동안 집중 치료 끝에 완치판정을 받아 이틀 전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경산시는 이 할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지만 다른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시설이죠.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정신병원 등 또 다른 집단 시설에서도 전수 검사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검사 모두 끝났는데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네, 대구시가 코로나 19 고위험 집단시설로 분류해 지난 13일부터
전수 검사에 나선 시설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390여 곳입니다.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3만3천 6백여 명이 대상인데, 열흘 만에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검사 결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만 9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5곳에서 2백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3천여 명에 대한 확진 여부는 오늘과 내일 집계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지역 정신병원 24곳, 종사자 98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나섭니다.
창문 등이 막혀있는 공동생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온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환자들도 모두 검사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또, 특정 시설과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간병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90대 할머니가 코로나 19 완치판정을 받았다면서요?
[기자]
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93살 할머니가 13일 만에 완치됐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인데요.
이 할머니는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요양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발병하자 전수과정에서 발병이 확인된 겁니다.
할머니는 이틀 뒤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폐렴증상이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13일 동안 집중 치료 끝에 완치판정을 받아 이틀 전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경산시는 이 할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지만 다른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
-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이종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