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 오늘 비례후보 등 발표

입력 2020.03.23 (12:11) 수정 2020.03.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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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23일 앞둔 오늘 정치권은 비례정당 후보 선정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비례후보군을,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비례후보 명단을 발표합니다.

후보자 등록일까지 앞으로 사흘, 각 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일부 분야 재심사를 마친 뒤 오늘 오후 비례대표 후보군 명단을 발표합니다.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심사대상은 시민사회 몫 후보 78명과 민주당과 4개 소수 정당 후보 33명 등 모두 111명입니다.

하지만 참여 정당 중 하나인 가자 평화인권당에선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반발하며, 연합 정당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 주도로 창당된 비례정당 열린민주당과 관련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총선 이후 합당은 어렵지만 연합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두 당은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미래통합당과 내홍을 겪었던 미래한국당.

오늘 오후, 수정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합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이 당선권인 20번 안쪽에 전진 배치될 전망입니다.

황 대표는 공천 갈등을 언급하며 "통합 과정의 부득이한 성장통으로 생각해달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에 대해선, "친문 기득권 담합 공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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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 오늘 비례후보 등 발표
    • 입력 2020-03-23 12:16:34
    • 수정2020-03-23 1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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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23일 앞둔 오늘 정치권은 비례정당 후보 선정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비례후보군을,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비례후보 명단을 발표합니다.

후보자 등록일까지 앞으로 사흘, 각 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일부 분야 재심사를 마친 뒤 오늘 오후 비례대표 후보군 명단을 발표합니다.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심사대상은 시민사회 몫 후보 78명과 민주당과 4개 소수 정당 후보 33명 등 모두 111명입니다.

하지만 참여 정당 중 하나인 가자 평화인권당에선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반발하며, 연합 정당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 주도로 창당된 비례정당 열린민주당과 관련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총선 이후 합당은 어렵지만 연합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두 당은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미래통합당과 내홍을 겪었던 미래한국당.

오늘 오후, 수정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합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이 당선권인 20번 안쪽에 전진 배치될 전망입니다.

황 대표는 공천 갈등을 언급하며 "통합 과정의 부득이한 성장통으로 생각해달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에 대해선, "친문 기득권 담합 공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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