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N번방 대책’ 1인시위…안철수, 매일 30km 달린다
입력 2020.04.01 (06:25)
수정 2020.04.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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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 제1야당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선거에 임하는 정당들도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대신 삼성 해고자의 철탑 농성장을 찾고 국회 앞 1인 시위에도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안철수 대표가 400km 국토 종주에 나서는데,
총선 전까지 바닥 민심을 훑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 사거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크레인을 타고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25미터 높이 CCTV 철탑 꼭대기에서 300일 가까이 농성 중인 김 씨는,
삼성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다가 노조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 91년 해고됐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 "하루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게요 김용희/ 해고 노동자 하루빨리 이 문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삼성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
심 대표는 국회 본관 앞 1인 시위도 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근절하려면 총선 전에 입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선거운동 하루를 중단하더라도 온 국민의 분노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한 국민의당.
원내 1,2당이 비례전담 정당을 내세워 서로 과반 의석을 넘기겠다고 하자,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 대표는 오늘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총선 직전까지 국토 400km 달리면서 꼼수정당과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여당 심판, 야당 심판이 아니라 20대 국회 심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가 국민 눈치를 봐야 일을 합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시켰는데, 이름은 '언행일치'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여당, 제1야당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선거에 임하는 정당들도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대신 삼성 해고자의 철탑 농성장을 찾고 국회 앞 1인 시위에도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안철수 대표가 400km 국토 종주에 나서는데,
총선 전까지 바닥 민심을 훑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 사거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크레인을 타고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25미터 높이 CCTV 철탑 꼭대기에서 300일 가까이 농성 중인 김 씨는,
삼성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다가 노조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 91년 해고됐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 "하루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게요 김용희/ 해고 노동자 하루빨리 이 문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삼성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
심 대표는 국회 본관 앞 1인 시위도 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근절하려면 총선 전에 입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선거운동 하루를 중단하더라도 온 국민의 분노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한 국민의당.
원내 1,2당이 비례전담 정당을 내세워 서로 과반 의석을 넘기겠다고 하자,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 대표는 오늘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총선 직전까지 국토 400km 달리면서 꼼수정당과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여당 심판, 야당 심판이 아니라 20대 국회 심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가 국민 눈치를 봐야 일을 합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시켰는데, 이름은 '언행일치'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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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N번방 대책’ 1인시위…안철수, 매일 30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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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1 06:35:22
- 수정2020-04-01 08:02:10

[앵커]
여당, 제1야당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선거에 임하는 정당들도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대신 삼성 해고자의 철탑 농성장을 찾고 국회 앞 1인 시위에도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안철수 대표가 400km 국토 종주에 나서는데,
총선 전까지 바닥 민심을 훑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 사거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크레인을 타고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25미터 높이 CCTV 철탑 꼭대기에서 300일 가까이 농성 중인 김 씨는,
삼성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다가 노조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 91년 해고됐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 "하루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게요 김용희/ 해고 노동자 하루빨리 이 문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삼성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
심 대표는 국회 본관 앞 1인 시위도 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근절하려면 총선 전에 입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선거운동 하루를 중단하더라도 온 국민의 분노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한 국민의당.
원내 1,2당이 비례전담 정당을 내세워 서로 과반 의석을 넘기겠다고 하자,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 대표는 오늘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총선 직전까지 국토 400km 달리면서 꼼수정당과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여당 심판, 야당 심판이 아니라 20대 국회 심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가 국민 눈치를 봐야 일을 합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시켰는데, 이름은 '언행일치'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여당, 제1야당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선거에 임하는 정당들도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대신 삼성 해고자의 철탑 농성장을 찾고 국회 앞 1인 시위에도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안철수 대표가 400km 국토 종주에 나서는데,
총선 전까지 바닥 민심을 훑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 사거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크레인을 타고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25미터 높이 CCTV 철탑 꼭대기에서 300일 가까이 농성 중인 김 씨는,
삼성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다가 노조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 91년 해고됐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 "하루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게요 김용희/ 해고 노동자 하루빨리 이 문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삼성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
심 대표는 국회 본관 앞 1인 시위도 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근절하려면 총선 전에 입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선거운동 하루를 중단하더라도 온 국민의 분노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한 국민의당.
원내 1,2당이 비례전담 정당을 내세워 서로 과반 의석을 넘기겠다고 하자,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 대표는 오늘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총선 직전까지 국토 400km 달리면서 꼼수정당과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여당 심판, 야당 심판이 아니라 20대 국회 심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가 국민 눈치를 봐야 일을 합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시켰는데, 이름은 '언행일치'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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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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