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우리 사회에 부는 연공 서열 파괴 바람이 스포츠계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배인 감독과 선배인 코치가 팀 성적을 위해서 함께 뛰는 모습을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내용의 CF입니다.
이 광고처럼 나이와 선후배가 역전된 코칭 스태프 구성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LG정유의 박삼룡 감독과 이성희 코치, 박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2년 선배였던 이성희를 영입해 코칭스태프로 다시 뭉쳤습니다.
⊙박삼룡(LG정유 감독): 섬세한 그런 면도 많이 가지고 있고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도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이성희(LG정유 코치): 팀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관점에서 지도자가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선후배가 뒤바뀐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야구 SK는 조범현 감독의 패기와 5살 연상인 김대진 수석코치의 노련미가 잘 어우러진 팀입니다.
⊙조범현(프로야구 SK 감독): 저는 뭐 항상 코치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이런 분위기가 돼야지 팀워크가 좋지 않느냐,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프로축구 포항도 박항서 코치가 5살 아래인 최순호 감독을 뒷받치고 있는 팀입니다.
또 지난해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는 40대 최희암 감독과 70대 이우재 코치가 한 세대를 극복해 같이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나이로 상하관계를 결정짓던 관행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후배인 감독과 선배인 코치가 팀 성적을 위해서 함께 뛰는 모습을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내용의 CF입니다.
이 광고처럼 나이와 선후배가 역전된 코칭 스태프 구성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LG정유의 박삼룡 감독과 이성희 코치, 박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2년 선배였던 이성희를 영입해 코칭스태프로 다시 뭉쳤습니다.
⊙박삼룡(LG정유 감독): 섬세한 그런 면도 많이 가지고 있고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도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이성희(LG정유 코치): 팀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관점에서 지도자가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선후배가 뒤바뀐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야구 SK는 조범현 감독의 패기와 5살 연상인 김대진 수석코치의 노련미가 잘 어우러진 팀입니다.
⊙조범현(프로야구 SK 감독): 저는 뭐 항상 코치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이런 분위기가 돼야지 팀워크가 좋지 않느냐,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프로축구 포항도 박항서 코치가 5살 아래인 최순호 감독을 뒷받치고 있는 팀입니다.
또 지난해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는 40대 최희암 감독과 70대 이우재 코치가 한 세대를 극복해 같이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나이로 상하관계를 결정짓던 관행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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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계, 나이는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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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우리 사회에 부는 연공 서열 파괴 바람이 스포츠계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배인 감독과 선배인 코치가 팀 성적을 위해서 함께 뛰는 모습을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내용의 CF입니다.
이 광고처럼 나이와 선후배가 역전된 코칭 스태프 구성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LG정유의 박삼룡 감독과 이성희 코치, 박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2년 선배였던 이성희를 영입해 코칭스태프로 다시 뭉쳤습니다.
⊙박삼룡(LG정유 감독): 섬세한 그런 면도 많이 가지고 있고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도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이성희(LG정유 코치): 팀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관점에서 지도자가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선후배가 뒤바뀐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야구 SK는 조범현 감독의 패기와 5살 연상인 김대진 수석코치의 노련미가 잘 어우러진 팀입니다.
⊙조범현(프로야구 SK 감독): 저는 뭐 항상 코치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이런 분위기가 돼야지 팀워크가 좋지 않느냐,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프로축구 포항도 박항서 코치가 5살 아래인 최순호 감독을 뒷받치고 있는 팀입니다.
또 지난해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는 40대 최희암 감독과 70대 이우재 코치가 한 세대를 극복해 같이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나이로 상하관계를 결정짓던 관행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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