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서 최고령 참가자인 76살의 철인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모든 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석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외 200여 명의 철인들이 두 팔을 힘차게 저으며 물살을 가릅니다.
수영 3km에 이어 벌어진 자전거 140km 경기.
하얀 포말이 부딪쳐오는 해안도로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사뭇 역동적입니다.
⊙박유식(철인3종 참가선수): 기록보다는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아서 그냥 완주하는데 의미를 두고 왔습니다.
⊙기자: 철인들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사람, 바로 올해 76살의 김홍규 할아버지입니다.
국내 철인 경기에는 꼭 참가하는 김 할아버지는 체력은 물론이고 나이를 극복하는 도전을 계속해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주에서도 완주를 했습니다.
⊙기자: 어떠세요?
⊙김홍규(76살/최고령 참가 선수): 보람 있죠, 젊은 사람들이 내 뒤에 따라오니까...
젊은 사람들이 기권할 것도 나를 생각하니까 기권 안 하고 그냥 이를 갈고 운동하니까 그 사람들 기량도 좋아지고...
⊙기자: 김 할아버지의 정열에 젊은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장충일(철인3종 참가선수): 그 나이를 드셔서도 자기 체력관리를 하실 수 있다는 게 참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 나이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기자: 정신력으로 젊은이들을 압도하며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김 할아버지.
육체의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김 할아버지는 몸소 실천해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양석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외 200여 명의 철인들이 두 팔을 힘차게 저으며 물살을 가릅니다.
수영 3km에 이어 벌어진 자전거 140km 경기.
하얀 포말이 부딪쳐오는 해안도로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사뭇 역동적입니다.
⊙박유식(철인3종 참가선수): 기록보다는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아서 그냥 완주하는데 의미를 두고 왔습니다.
⊙기자: 철인들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사람, 바로 올해 76살의 김홍규 할아버지입니다.
국내 철인 경기에는 꼭 참가하는 김 할아버지는 체력은 물론이고 나이를 극복하는 도전을 계속해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주에서도 완주를 했습니다.
⊙기자: 어떠세요?
⊙김홍규(76살/최고령 참가 선수): 보람 있죠, 젊은 사람들이 내 뒤에 따라오니까...
젊은 사람들이 기권할 것도 나를 생각하니까 기권 안 하고 그냥 이를 갈고 운동하니까 그 사람들 기량도 좋아지고...
⊙기자: 김 할아버지의 정열에 젊은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장충일(철인3종 참가선수): 그 나이를 드셔서도 자기 체력관리를 하실 수 있다는 게 참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 나이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기자: 정신력으로 젊은이들을 압도하며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김 할아버지.
육체의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김 할아버지는 몸소 실천해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간체력 한계에 도전한다
-
- 입력 2003-05-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제주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서 최고령 참가자인 76살의 철인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모든 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석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외 200여 명의 철인들이 두 팔을 힘차게 저으며 물살을 가릅니다.
수영 3km에 이어 벌어진 자전거 140km 경기.
하얀 포말이 부딪쳐오는 해안도로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사뭇 역동적입니다.
⊙박유식(철인3종 참가선수): 기록보다는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아서 그냥 완주하는데 의미를 두고 왔습니다.
⊙기자: 철인들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사람, 바로 올해 76살의 김홍규 할아버지입니다.
국내 철인 경기에는 꼭 참가하는 김 할아버지는 체력은 물론이고 나이를 극복하는 도전을 계속해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주에서도 완주를 했습니다.
⊙기자: 어떠세요?
⊙김홍규(76살/최고령 참가 선수): 보람 있죠, 젊은 사람들이 내 뒤에 따라오니까...
젊은 사람들이 기권할 것도 나를 생각하니까 기권 안 하고 그냥 이를 갈고 운동하니까 그 사람들 기량도 좋아지고...
⊙기자: 김 할아버지의 정열에 젊은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장충일(철인3종 참가선수): 그 나이를 드셔서도 자기 체력관리를 하실 수 있다는 게 참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 나이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기자: 정신력으로 젊은이들을 압도하며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김 할아버지.
육체의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김 할아버지는 몸소 실천해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