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07 (12:08) 수정 2020.04.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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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 47명 늘었는데요.

이틀 연속 50명을 밑돌며 확산세는 다소 꺾인 모습입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600명대로 이제 격리 중인 환자의 2배에 가까워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분석해 보면 특징적인 점은 처음으로 검역 과정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는 겁니다.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가 다음으로 많았고요.

경기는 9명, 서울은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은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날짜별로 봐도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최근 며칠 동안은 다소 완만해진 모습인데요.

대구, 경북 지역도 누적 확진자 8천 명을 넘어선 뒤로는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꺾인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겠죠?

[기자]

네, 검역 과정을 포함해서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루 새 30여 명 늘어서 이제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8%에 달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데요.

미국의 확진자 수는 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도 3만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좀처럼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는 있지만, 가파르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다만 이들 국가 외에 중남미와 동남아 등에선 오히려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문한 국가와 상관 없이 모든 입국자는 2주 간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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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07 12:10:18
    • 수정2020-04-07 13:09:46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 47명 늘었는데요.

이틀 연속 50명을 밑돌며 확산세는 다소 꺾인 모습입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600명대로 이제 격리 중인 환자의 2배에 가까워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분석해 보면 특징적인 점은 처음으로 검역 과정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는 겁니다.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가 다음으로 많았고요.

경기는 9명, 서울은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은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날짜별로 봐도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최근 며칠 동안은 다소 완만해진 모습인데요.

대구, 경북 지역도 누적 확진자 8천 명을 넘어선 뒤로는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꺾인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겠죠?

[기자]

네, 검역 과정을 포함해서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루 새 30여 명 늘어서 이제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8%에 달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데요.

미국의 확진자 수는 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도 3만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좀처럼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는 있지만, 가파르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다만 이들 국가 외에 중남미와 동남아 등에선 오히려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문한 국가와 상관 없이 모든 입국자는 2주 간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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