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미국서 우유 대량 폐기 잇따라…코로나19에 낙농업 타격

입력 2020.04.08 (06:42) 수정 2020.04.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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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낙농업계에선 갓 짜낸 우유를 대량으로 폐기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농장, 저장고 라인에 있던 약 10만 리터의 신선한 우유가 그대로 배수구에 버려집니다.

최근 미국에선 유제품을 대량 구매하던 대형 식당과 학교, 호텔 등이 코로나 19 여파로 일제히 문을 닫자 우유 수요가 크게 줄었고, 이로 인해 유제품 가격이 폭락하면서 낙농가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우유를 내다 버리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거래되는 우유의 선물가격은 지난 2016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100파운드당 13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치즈 선물가격 역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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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미국서 우유 대량 폐기 잇따라…코로나19에 낙농업 타격
    • 입력 2020-04-08 06:45:40
    • 수정2020-04-08 06: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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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낙농업계에선 갓 짜낸 우유를 대량으로 폐기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농장, 저장고 라인에 있던 약 10만 리터의 신선한 우유가 그대로 배수구에 버려집니다.

최근 미국에선 유제품을 대량 구매하던 대형 식당과 학교, 호텔 등이 코로나 19 여파로 일제히 문을 닫자 우유 수요가 크게 줄었고, 이로 인해 유제품 가격이 폭락하면서 낙농가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우유를 내다 버리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거래되는 우유의 선물가격은 지난 2016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100파운드당 13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치즈 선물가격 역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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