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국 임시직 타격 커

입력 2020.04.08 (09:44) 수정 2020.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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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임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안토니오는 코로나19로 최근 일자리를 잃고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에서 운전기사로 일하지만 손님이 없습니다.

현재 은행 잔고도 바닥난 상태입니다.

[안토니오/'리프트' 운전기사 : "기분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일자리를 잃었어요. 화가 나지만 화를 풀 데가 없습니다."]

그레이는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에 10여 개 집을 청소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레이/청소 도우미 : "일이 50 퍼센트 급감했습니다. 사막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미국 노동력의 거의 4분의 1이 이른바 임시직 경제에 소득을 의존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임시직 일자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연방 정부는 2주일 안에 시민들에게 긴급히 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임시직 노동자들은 당장 살길이 막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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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미국 임시직 타격 커
    • 입력 2020-04-08 09:45:41
    • 수정2020-04-08 0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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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임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안토니오는 코로나19로 최근 일자리를 잃고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에서 운전기사로 일하지만 손님이 없습니다.

현재 은행 잔고도 바닥난 상태입니다.

[안토니오/'리프트' 운전기사 : "기분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일자리를 잃었어요. 화가 나지만 화를 풀 데가 없습니다."]

그레이는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에 10여 개 집을 청소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레이/청소 도우미 : "일이 50 퍼센트 급감했습니다. 사막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미국 노동력의 거의 4분의 1이 이른바 임시직 경제에 소득을 의존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임시직 일자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연방 정부는 2주일 안에 시민들에게 긴급히 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임시직 노동자들은 당장 살길이 막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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