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로 청명절 성묘 풍경도 달라져

입력 2020.04.08 (09:46) 수정 2020.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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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상의 묘를 찾는 중국의 청명절도 코로나19로 많이 달라진 양상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 있는 한 공원묘지입니다.

성묘 제한으로 성묘하러 온 사람들이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장위/공원묘지 책임자 : "예년에는 하루 만 5천 명~ 2만 명이 다녀갔지만, 지금은 예약제로 5천 명만 받아요."]

공원묘지 측은 되도록 인터넷을 통해 고인을 기리도록 권유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성묘를 원한다면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하고 성묘 전 체온 측정은 기본입니다.

[황지에이/추도사 낭독 중인 유가족 :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를 떠나가시는지도 10년이 지났어요. 두 분이 그리워요."]

올 청명절 광둥 성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 성묘를 하기보다는 앱을 통해 이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편지를 고인에게 전하는 일명 '문명 추도식'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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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로나19로 청명절 성묘 풍경도 달라져
    • 입력 2020-04-08 09:48:27
    • 수정2020-04-08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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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상의 묘를 찾는 중국의 청명절도 코로나19로 많이 달라진 양상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 있는 한 공원묘지입니다.

성묘 제한으로 성묘하러 온 사람들이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장위/공원묘지 책임자 : "예년에는 하루 만 5천 명~ 2만 명이 다녀갔지만, 지금은 예약제로 5천 명만 받아요."]

공원묘지 측은 되도록 인터넷을 통해 고인을 기리도록 권유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성묘를 원한다면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하고 성묘 전 체온 측정은 기본입니다.

[황지에이/추도사 낭독 중인 유가족 :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를 떠나가시는지도 10년이 지났어요. 두 분이 그리워요."]

올 청명절 광둥 성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 성묘를 하기보다는 앱을 통해 이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편지를 고인에게 전하는 일명 '문명 추도식'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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