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사방’ 조주빈 오늘 기소…중간 수사결과 발표
입력 2020.04.13 (06:21)
수정 2020.04.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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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13일) 기소합니다.
검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 조주빈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 기소합니다.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 수십여 명에게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 회원들에게 가상화폐 등을 받은 뒤 성착취물을 유통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밖에도 강제추행과 강요,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된 죄목만 12개에 달합니다.
지난달 25일 경찰에서 조주빈을 넘겨 받은 검찰은 '박사방'의 운영 방식과 수익 규모, '박사방' 핵심 회원들과 조주빈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기소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합니다.
검찰은 구속 기한을 고려해 오늘 조주빈을 재판에 넘기지만,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조주빈이 다른 회원들과 조직적인 지휘·통솔 체계를 갖추고 박사방을 운영해 왔는지 등을 파악해,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할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조주빈에게서 범죄 수익을 몰수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 대한 사기 혐의 등도 경찰이 사건을 넘기는 대로 추가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검찰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13일) 기소합니다.
검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 조주빈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 기소합니다.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 수십여 명에게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 회원들에게 가상화폐 등을 받은 뒤 성착취물을 유통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밖에도 강제추행과 강요,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된 죄목만 12개에 달합니다.
지난달 25일 경찰에서 조주빈을 넘겨 받은 검찰은 '박사방'의 운영 방식과 수익 규모, '박사방' 핵심 회원들과 조주빈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기소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합니다.
검찰은 구속 기한을 고려해 오늘 조주빈을 재판에 넘기지만,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조주빈이 다른 회원들과 조직적인 지휘·통솔 체계를 갖추고 박사방을 운영해 왔는지 등을 파악해,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할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조주빈에게서 범죄 수익을 몰수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 대한 사기 혐의 등도 경찰이 사건을 넘기는 대로 추가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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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사방’ 조주빈 오늘 기소…중간 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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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13 07:59:48

[앵커]
검찰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13일) 기소합니다.
검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 조주빈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 기소합니다.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 수십여 명에게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 회원들에게 가상화폐 등을 받은 뒤 성착취물을 유통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밖에도 강제추행과 강요,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된 죄목만 12개에 달합니다.
지난달 25일 경찰에서 조주빈을 넘겨 받은 검찰은 '박사방'의 운영 방식과 수익 규모, '박사방' 핵심 회원들과 조주빈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기소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합니다.
검찰은 구속 기한을 고려해 오늘 조주빈을 재판에 넘기지만,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조주빈이 다른 회원들과 조직적인 지휘·통솔 체계를 갖추고 박사방을 운영해 왔는지 등을 파악해,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할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조주빈에게서 범죄 수익을 몰수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 대한 사기 혐의 등도 경찰이 사건을 넘기는 대로 추가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검찰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13일) 기소합니다.
검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 조주빈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 기소합니다.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 수십여 명에게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 회원들에게 가상화폐 등을 받은 뒤 성착취물을 유통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밖에도 강제추행과 강요,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된 죄목만 12개에 달합니다.
지난달 25일 경찰에서 조주빈을 넘겨 받은 검찰은 '박사방'의 운영 방식과 수익 규모, '박사방' 핵심 회원들과 조주빈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기소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반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합니다.
검찰은 구속 기한을 고려해 오늘 조주빈을 재판에 넘기지만, 추가 기소를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조주빈이 다른 회원들과 조직적인 지휘·통솔 체계를 갖추고 박사방을 운영해 왔는지 등을 파악해,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할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조주빈에게서 범죄 수익을 몰수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 대한 사기 혐의 등도 경찰이 사건을 넘기는 대로 추가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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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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