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일 총력 유세 “살얼음판…과반의석 확보해야”

입력 2020.04.13 (08:13) 수정 2020.04.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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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접전지 곳곳이 살얼음판이라면서 한껏 몸을 낮추면서도, 정권에 힘을 실어달라면서 과반의석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 수도권 격전지 총출동이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 분 단위 일정으로 하루 동안 서울 송파 등 수도권 격전지 9곳을 돌았는데, 판세, 살얼음판이라고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번 선거 전망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대단히 조심스러운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고민정-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광진 을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 "익숙한 선택보다는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십시오. 그 다음의 대한민국의 모습, 생각할수록 가슴 떨리지 않습니까."]

이수진-나경원 후보가 격돌하는 동작 을에는 이인영 원내대표가 투입됐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이번 총선은 국정 안정의 힘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확실하게 승리하는 날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과반을 넘지 못했던 충남으로 향했습니다.

개혁과제를 끝내려면 확실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저희가 1당은 확보를 했습니다. 그러나 1당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전 국민에게 매달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 등의 1호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용산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선대위를 열고, 대구와 경북 등 민주당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지 호소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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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휴일 총력 유세 “살얼음판…과반의석 확보해야”
    • 입력 2020-04-13 08:16:53
    • 수정2020-04-13 0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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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접전지 곳곳이 살얼음판이라면서 한껏 몸을 낮추면서도, 정권에 힘을 실어달라면서 과반의석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 수도권 격전지 총출동이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 분 단위 일정으로 하루 동안 서울 송파 등 수도권 격전지 9곳을 돌았는데, 판세, 살얼음판이라고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번 선거 전망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대단히 조심스러운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고민정-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광진 을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 "익숙한 선택보다는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십시오. 그 다음의 대한민국의 모습, 생각할수록 가슴 떨리지 않습니까."]

이수진-나경원 후보가 격돌하는 동작 을에는 이인영 원내대표가 투입됐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이번 총선은 국정 안정의 힘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확실하게 승리하는 날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과반을 넘지 못했던 충남으로 향했습니다.

개혁과제를 끝내려면 확실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저희가 1당은 확보를 했습니다. 그러나 1당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전 국민에게 매달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 등의 1호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용산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선대위를 열고, 대구와 경북 등 민주당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지 호소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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