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반 의약품도 부족

입력 2020.04.13 (09:48) 수정 2020.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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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독일에선 마스크와 장갑 등 의료 보호장비 뿐만 아니라 일반 의약품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리포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먼저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부터 독일에선 의약품 확보에 조금씩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상황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의약품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중국의 제약사들이 코로나19로 생산을 중단한 때문입니다.

[토마스 프라이스/약사 : "중국은 의약품 최대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현지 제약사들이 몇 달째 생산을 중단해 우리의 의약품 재고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의약품및의료기기청은 의사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의 약을 처방하는 것을 자제하고 약사들에게는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약을 내어주도록 권고했습니다.

현재 공급이 부족한 의약품은 300개 정도에 이르는데요, 당국은 몇 달 내로 의약품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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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일반 의약품도 부족
    • 입력 2020-04-13 09:49:35
    • 수정2020-04-13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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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독일에선 마스크와 장갑 등 의료 보호장비 뿐만 아니라 일반 의약품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리포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먼저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부터 독일에선 의약품 확보에 조금씩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상황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의약품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중국의 제약사들이 코로나19로 생산을 중단한 때문입니다.

[토마스 프라이스/약사 : "중국은 의약품 최대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현지 제약사들이 몇 달째 생산을 중단해 우리의 의약품 재고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의약품및의료기기청은 의사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의 약을 처방하는 것을 자제하고 약사들에게는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약을 내어주도록 권고했습니다.

현재 공급이 부족한 의약품은 300개 정도에 이르는데요, 당국은 몇 달 내로 의약품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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