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노동절 연휴 여행 금지령 검토

입력 2020.04.13 (09:47) 수정 2020.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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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은 지난 청명절 연휴에 관광객과 성묘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오는 5월 노동절 연휴 기간 여행 금지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리포트]

청명절 연휴가 끝나자 타이완 전역에서 병원을 찾는 사람 수가 30% 정도 늘었습니다.

대부분 연휴 기간 외출 이후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로 발열과 기침 등 감기 증상자가 많습니다.

[리우후이화/가오슝 샤오강 병원 응급실 주임 :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응급실을 찾아 인력이 부족하고 병원으로선 부담됩니다."]

연휴에 많은 인구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 상황을 주시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오는 5월 노동절 연휴 기간에 여행 금지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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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노동절 연휴 여행 금지령 검토
    • 입력 2020-04-13 09:48:57
    • 수정2020-04-13 10:02:33
    930뉴스
[앵커]

타이완은 지난 청명절 연휴에 관광객과 성묘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오는 5월 노동절 연휴 기간 여행 금지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리포트]

청명절 연휴가 끝나자 타이완 전역에서 병원을 찾는 사람 수가 30% 정도 늘었습니다.

대부분 연휴 기간 외출 이후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로 발열과 기침 등 감기 증상자가 많습니다.

[리우후이화/가오슝 샤오강 병원 응급실 주임 :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응급실을 찾아 인력이 부족하고 병원으로선 부담됩니다."]

연휴에 많은 인구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 상황을 주시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오는 5월 노동절 연휴 기간에 여행 금지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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