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임기영 깜짝 감독 변신, KIA 이색 연습경기

[앵커]

프로야구 KIA의 양현종과 임기영이 연습경기 감독으로 나섰습니다.

무승부로 끝났는데, 이색대결로 결국 승부를 봤습니다.

[리포트]

선발 홍상삼이 흔들리자 누군가 마운드에 올라가는데요, 투수 코치가 아니라 감독으로 변신한 양현종입니다.

일일 감독으로 변신한 양현종과 임기영은 치열한 지략대결을 펼쳤는데요, 6대 6 무승부로 승자를 가리지 못하자 두 감독 간 이색 대결까지 이어졌습니다.

홈 플레이트 가까이 공을 굴리는 내기였는데요, 임기영의 제구력이 오늘은 에이스를 압도했네요, 이색 연장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