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더시민 155~178, 통합·미래한국 107~130 예측…경합 72석

[앵커]

접전 지역 1, 2위 상황 보셨는데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0석을 넘기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7~130석 정도 확보할 걸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경합 벌이는 지역이 72곳에 달합니다!

출구조사 결과 참고하시고, 최종결과 나올 때까지 계속 개표방송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16년 만에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155석에서 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석에서 130석, 정의당 5석에서 7석 예측됐습니다.

국민의당은 2석에서 4석, 열린민주당 1석에서 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은 더불어시민당 16석에서 20석, 미래한국당은 17석에서 21석입니다.

정의당은 4석에서 6석, 국민의당 2석에서 4석, 열린민주당 1석에서 3석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선 민주당 압승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에선 민주당 27곳, 통합당 6곳에서 당선이 예상됐고, 경합 16곳이었습니다.

경기에선 민주당 37곳, 통합당이 3곳, 정의당 1곳, 그리고 인천은 민주당이 7곳에서 당선이 예측됐습니다.

호남에선 민주당의 석권이 예상됩니다.

광주 8곳, 전남 10곳 전 지역에서, 전북은 경합지역 1곳을 뺀 9곳에서 민주당 승리로 나왔습니다.

영남은 통합당 압승입니다.

대구에서 경합 1곳을 뺀 11곳, 경북에선 13곳 모두 통합당의 승리가 예측됐습니다.

부산에선 10곳에서 통합당의 승리가 예상됐고, 경합 8곳이었습니다.

울산 5곳, 경남 11곳에서도 통합당이 승리할 것으로 나왔습니다.

충청권에선 대전 4곳, 세종 2곳에서 민주당 우위였고, 충남 민주당 4곳, 통합당 2곳, 충북은 민주당 2곳, 통합당 3곳 승리로 조사됐습니다.

강원은 3곳에서 통합당의 당선이 예상됐고, 제주 지역은 3곳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