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해외 유입 사례 이어져

입력 2020.04.15 (21:56) 수정 2020.04.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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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어제(14일) 27명이 추가됐고, 누적 확진자는 만5백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해외 유입 확진 사례, 또 전국적으로는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어, 모두 만 59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7일째 50명 미만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대구 지역 추가 확진자도 5일째 한 자리수를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에 이르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7명은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등에서 귀국한 입국자이거나 이미 확진된 입국자의 2차, 3차 접촉자로 확인돼, 사실상 모두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파악됩니다.

[김정일/서울시 시민건강국 질병관리과장 : "얼마 전까지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유행하다가, 최근에는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집단 발생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퇴원 환자와 환자의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경북 예천에서는 3살 여자아이가 확진되는 등 지난 9일 확인된 일가족 감염 이후 일주일새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사회 내 2차, 3차 감염이 늘고 있지만 뚜렷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조용한 전파'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어제오늘 확진자 7명이 숨져 사망자가 모두 2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의 72%인 7천6백여 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지만, 133명은 재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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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해외 유입 사례 이어져
    • 입력 2020-04-15 21:57:32
    • 수정2020-04-16 08:17:00
    뉴스 9
[앵커]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어제(14일) 27명이 추가됐고, 누적 확진자는 만5백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해외 유입 확진 사례, 또 전국적으로는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어, 모두 만 59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7일째 50명 미만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대구 지역 추가 확진자도 5일째 한 자리수를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에 이르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7명은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등에서 귀국한 입국자이거나 이미 확진된 입국자의 2차, 3차 접촉자로 확인돼, 사실상 모두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파악됩니다. [김정일/서울시 시민건강국 질병관리과장 : "얼마 전까지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유행하다가, 최근에는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집단 발생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퇴원 환자와 환자의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경북 예천에서는 3살 여자아이가 확진되는 등 지난 9일 확인된 일가족 감염 이후 일주일새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사회 내 2차, 3차 감염이 늘고 있지만 뚜렷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조용한 전파'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어제오늘 확진자 7명이 숨져 사망자가 모두 2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의 72%인 7천6백여 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지만, 133명은 재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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