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도 “썩은 바나나로 연명”…빈곤층에 직격탄

입력 2020.04.16 (20:31) 수정 2020.04.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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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국가 봉쇄조치로 가뜩이나 어려운 빈곤층이 생계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길바닥에 쏟아진 우유를 맨손으로 항아리에 모으는 빈민의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가 된 데 이어,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화장터 인근에서 썩어가는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14일에는 인도 정부가 봉쇄령 연장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일용직 노동자들의 항의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CNN은 일부 지역에서 최빈민 계층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주장과 함께 이들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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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6 20:33:39
    • 수정2020-04-16 2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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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국가 봉쇄조치로 가뜩이나 어려운 빈곤층이 생계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길바닥에 쏟아진 우유를 맨손으로 항아리에 모으는 빈민의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가 된 데 이어,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화장터 인근에서 썩어가는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14일에는 인도 정부가 봉쇄령 연장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일용직 노동자들의 항의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CNN은 일부 지역에서 최빈민 계층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주장과 함께 이들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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