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하루 최다’ 200여 명 감염…일본 확진자 만 명 넘어
입력 2020.04.17 (19:16)
수정 2020.04.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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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에서 오늘 200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하루 최다 기록인데요.
일본 전체 확진자도 만 명을 훌쩍 넘었는데 오늘 내일 중으로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명.
하루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도 2800명에 육박합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201명의 감염이 판명돼서 매우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 전체로도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이르면 오늘 내일 중으로 일본의 확진자가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건 한국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80대 의심환자는 100곳 넘는 병원에서 거부당해 10시간 이상을 헤매다 겨우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타가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취진 수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각 가구에 2장씩 천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는데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도쿄 시민 : "이 마스크는 크기가 작아요.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한국의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일본 도쿄에서 오늘 200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하루 최다 기록인데요.
일본 전체 확진자도 만 명을 훌쩍 넘었는데 오늘 내일 중으로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명.
하루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도 2800명에 육박합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201명의 감염이 판명돼서 매우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 전체로도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이르면 오늘 내일 중으로 일본의 확진자가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건 한국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80대 의심환자는 100곳 넘는 병원에서 거부당해 10시간 이상을 헤매다 겨우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타가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취진 수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각 가구에 2장씩 천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는데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도쿄 시민 : "이 마스크는 크기가 작아요.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한국의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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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7 19:20:46
- 수정2020-04-17 19:56:33
[앵커]
일본 도쿄에서 오늘 200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하루 최다 기록인데요.
일본 전체 확진자도 만 명을 훌쩍 넘었는데 오늘 내일 중으로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명.
하루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도 2800명에 육박합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201명의 감염이 판명돼서 매우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 전체로도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이르면 오늘 내일 중으로 일본의 확진자가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건 한국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80대 의심환자는 100곳 넘는 병원에서 거부당해 10시간 이상을 헤매다 겨우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타가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취진 수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각 가구에 2장씩 천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는데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도쿄 시민 : "이 마스크는 크기가 작아요.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한국의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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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오늘 200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하루 최다 기록인데요.
일본 전체 확진자도 만 명을 훌쩍 넘었는데 오늘 내일 중으로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명.
하루 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도 2800명에 육박합니다.
[고이케/도쿄도지사 : "201명의 감염이 판명돼서 매우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 전체로도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이르면 오늘 내일 중으로 일본의 확진자가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건 한국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병원들이 원내 감염 우려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거부하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80대 의심환자는 100곳 넘는 병원에서 거부당해 10시간 이상을 헤매다 겨우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타가 의료시설이 가장 잘 갖취진 수도 도쿄에서 응급환자 거부건수가 지난달에만 930건이 넘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830건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각 가구에 2장씩 천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는데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도쿄 시민 : "이 마스크는 크기가 작아요.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부터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한국의 차량 탑승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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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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