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직접 못 가도…팬들의 여전한 축구 사랑

입력 2020.04.20 (06:42) 수정 2020.04.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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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리그가 일시 중단됐음에도 팀을 향한 뜨거운 팬심으로 관중석을 채우는 독일의 프로축구 팬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리그가 일시 중단된 독일의 한 프로축구장!

하지만 관중석 한편에는 실물 크기의 인물 사진들이 죽 놓여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들은 독일 프로축구팀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의 팬들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8월 말까지 독일 내 모든 스포츠 행사가 중지된 데다가, 일정이 재개되더라도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선수들을 위해 팬들이 구단 측에 제시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1인당 우리 돈 약 2만 2천 원과 사진 파일을 보내면 구단 측은 사진을 인쇄해 대형 골판지에 붙여 홈구장 관중석을 채우는데요.

게다가 이 종이 관객으로 얻은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불우이웃을 돕는데 전부 기부된다고 합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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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0 06:49:12
    • 수정2020-04-20 0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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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리그가 일시 중단됐음에도 팀을 향한 뜨거운 팬심으로 관중석을 채우는 독일의 프로축구 팬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리그가 일시 중단된 독일의 한 프로축구장!

하지만 관중석 한편에는 실물 크기의 인물 사진들이 죽 놓여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들은 독일 프로축구팀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의 팬들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8월 말까지 독일 내 모든 스포츠 행사가 중지된 데다가, 일정이 재개되더라도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선수들을 위해 팬들이 구단 측에 제시한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1인당 우리 돈 약 2만 2천 원과 사진 파일을 보내면 구단 측은 사진을 인쇄해 대형 골판지에 붙여 홈구장 관중석을 채우는데요.

게다가 이 종이 관객으로 얻은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불우이웃을 돕는데 전부 기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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