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신규 확진…생활치료센터 일부 종료

입력 2020.04.21 (06:15) 수정 2020.04.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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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그제(19일) 하루 13명이 추가로 확인됐는데요.

전반적으로 안정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경북 예천 등에서 계속 신규 환자가 나오고, 부산에선 부녀가 잇따라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만 6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매일 0시 기준으로, 18일 18명, 19일 8명으로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7명, 지역 발생 사례는 6명입니다.

지역별로 경기와 부산, 경북에서 각 2명, 대구와 인천, 울산에서 각 1명, 공항검역과정에서 4명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든 건 맞지만, 지역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2주간 확진 판정을 받은 390명에 대한 당국 조사에선, 해외 유입과 그 관련 사례가 25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병원과 요양병원을 통한 감염이 69명, 지역 집단 발병이 4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 만여 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1,006명으로 전체의 9.4%입니다.

[앵커]

경증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지금까지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끝내고 격리 해제됐다고요?

[기자]

네, 그동안 2천9백 48명의 환자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간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센터 16개, 해외 입국환자 센터 2개를 마련해 운영해왔는데요.

2천 9백여 명이 완치됐고, 155명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경북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환자 감소 추세를 고려해 일부 시설 운영은 종료됐습니다.

16개 센터 중 11개가 종료됐고, 5개 시설로 통합 운영 중입니다.

나머지 5개 센터도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되고, 지방자치단체 자체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됩니다.

해외 입국환자 센터는 해외 입국 확진자 치료와 함께 수도권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300실 규모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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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명 신규 확진…생활치료센터 일부 종료
    • 입력 2020-04-21 06:16:39
    • 수정2020-04-21 09:04:35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그제(19일) 하루 13명이 추가로 확인됐는데요.

전반적으로 안정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경북 예천 등에서 계속 신규 환자가 나오고, 부산에선 부녀가 잇따라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만 6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매일 0시 기준으로, 18일 18명, 19일 8명으로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7명, 지역 발생 사례는 6명입니다.

지역별로 경기와 부산, 경북에서 각 2명, 대구와 인천, 울산에서 각 1명, 공항검역과정에서 4명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든 건 맞지만, 지역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2주간 확진 판정을 받은 390명에 대한 당국 조사에선, 해외 유입과 그 관련 사례가 25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병원과 요양병원을 통한 감염이 69명, 지역 집단 발병이 4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 만여 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1,006명으로 전체의 9.4%입니다.

[앵커]

경증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지금까지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끝내고 격리 해제됐다고요?

[기자]

네, 그동안 2천9백 48명의 환자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간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센터 16개, 해외 입국환자 센터 2개를 마련해 운영해왔는데요.

2천 9백여 명이 완치됐고, 155명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경북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환자 감소 추세를 고려해 일부 시설 운영은 종료됐습니다.

16개 센터 중 11개가 종료됐고, 5개 시설로 통합 운영 중입니다.

나머지 5개 센터도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되고, 지방자치단체 자체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됩니다.

해외 입국환자 센터는 해외 입국 확진자 치료와 함께 수도권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300실 규모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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