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이소영 ‘소소자매’ “쌍둥이 자매 기다려!”

입력 2020.04.25 (21:36) 수정 2020.04.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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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최고 듀오로 꼽히는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강력한 경쟁자죠.

GS칼텍스의 이른바 '소소 자매' 강소휘와 이소영을 만나 다음 시즌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침내 한 팀으로 뭉쳐 흥국생명을 단번에 우승 후보로 끌어올린 여자 배구 최고의 공격수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

이 '쌍둥이 자매'에 맞설 강력한 경쟁자는 GS 칼텍스의 토종 쌍포 강소휘와 이소영입니다.

실제 자매 못지 않은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며 '소소 자매'로 불립니다.

[강소휘/GS 칼텍스 : "(이소영 언니는) 애교도 있고 귀여운데, 운동할 땐 정말 믿음직한 언니?"]

[이소영/GS 칼텍스 : "저도 믿고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강소휘가) 성장한 후배가 된 것 같아요."]

[강소휘/GS 칼테스 : "화면에 하트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핑크빛 이렇게."]

엄청난 탄력을 활용한 공격이 돋보이는 강소휘와 '공수 만능 살림꾼'인 이소영.

쌍둥이 자매에 대한 선전포고를 날렸습니다.

[강소휘/GS 칼텍스 : "(제가) 고등학교 때는 쌍둥이 언니들이랑 붙었는데 다 졌거든요. 프로에서는 저희 팀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소영/GS 칼텍스 : "팀으로 놓고 보면 저희도 쉽게 물러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지지 않겠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어요."]

리그 조기 종료로 2위에 머문 아쉬움이 컸던 터라 다가올 새 시즌엔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강소휘/GS 칼텍스 : "통합우승 한 번도 못해봤기 때문에 한번 해보고 싶고, 트리플 크라운도 해보고 싶어요. 언니 했는데 저는 못해봤어요..."]

["GS 칼텍스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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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휘-이소영 ‘소소자매’ “쌍둥이 자매 기다려!”
    • 입력 2020-04-25 21:42:27
    • 수정2020-04-25 2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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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최고 듀오로 꼽히는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강력한 경쟁자죠.

GS칼텍스의 이른바 '소소 자매' 강소휘와 이소영을 만나 다음 시즌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침내 한 팀으로 뭉쳐 흥국생명을 단번에 우승 후보로 끌어올린 여자 배구 최고의 공격수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

이 '쌍둥이 자매'에 맞설 강력한 경쟁자는 GS 칼텍스의 토종 쌍포 강소휘와 이소영입니다.

실제 자매 못지 않은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며 '소소 자매'로 불립니다.

[강소휘/GS 칼텍스 : "(이소영 언니는) 애교도 있고 귀여운데, 운동할 땐 정말 믿음직한 언니?"]

[이소영/GS 칼텍스 : "저도 믿고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강소휘가) 성장한 후배가 된 것 같아요."]

[강소휘/GS 칼테스 : "화면에 하트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핑크빛 이렇게."]

엄청난 탄력을 활용한 공격이 돋보이는 강소휘와 '공수 만능 살림꾼'인 이소영.

쌍둥이 자매에 대한 선전포고를 날렸습니다.

[강소휘/GS 칼텍스 : "(제가) 고등학교 때는 쌍둥이 언니들이랑 붙었는데 다 졌거든요. 프로에서는 저희 팀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소영/GS 칼텍스 : "팀으로 놓고 보면 저희도 쉽게 물러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지지 않겠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어요."]

리그 조기 종료로 2위에 머문 아쉬움이 컸던 터라 다가올 새 시즌엔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강소휘/GS 칼텍스 : "통합우승 한 번도 못해봤기 때문에 한번 해보고 싶고, 트리플 크라운도 해보고 싶어요. 언니 했는데 저는 못해봤어요..."]

["GS 칼텍스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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