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상하행선 운행 재개

입력 200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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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의 마지막 날 토요일 아침에 보내드리는 뉴스광장입니다.
먼저 어제 열차 탈선 사고로 불통됐던 호남선 복구 상황부터 전해 드립니다.
밤샘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서 조금 전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임홍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사고로 서대전역과 사이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호남선과 전라선이 거의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철로에 떨어졌던 육교 상판 철제빔이 대부분 치워지고 뒤틀렸던 객차도 모두 철로 밖으로 견인됐습니다.
철도청과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사고 직후부터 밤샘작업을 벌여 15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선로를 거의 복구했습니다.
⊙양승표(대전시 지하철본부 건설 2과장): 밤새 복구작업을 완료해서 오늘 첫차도 이상없이 지나가고 앞으로 열차운행에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혹시 모를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일단 상행선부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28분 서대전역을 통과하는 광주발 서울행 무궁화호의 첫 열차부터 통행이 이루어졌습니다.
철도청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하행선도 복구공사를 마무리짓고 철로 옆에 임시로 치워졌던 객차도 기지창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KBS뉴스 임홍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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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선 상하행선 운행 재개
    • 입력 2003-05-31 06:00:00
    뉴스광장
⊙앵커: 5월의 마지막 날 토요일 아침에 보내드리는 뉴스광장입니다. 먼저 어제 열차 탈선 사고로 불통됐던 호남선 복구 상황부터 전해 드립니다. 밤샘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서 조금 전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임홍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사고로 서대전역과 사이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호남선과 전라선이 거의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철로에 떨어졌던 육교 상판 철제빔이 대부분 치워지고 뒤틀렸던 객차도 모두 철로 밖으로 견인됐습니다. 철도청과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사고 직후부터 밤샘작업을 벌여 15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선로를 거의 복구했습니다. ⊙양승표(대전시 지하철본부 건설 2과장): 밤새 복구작업을 완료해서 오늘 첫차도 이상없이 지나가고 앞으로 열차운행에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혹시 모를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일단 상행선부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28분 서대전역을 통과하는 광주발 서울행 무궁화호의 첫 열차부터 통행이 이루어졌습니다. 철도청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하행선도 복구공사를 마무리짓고 철로 옆에 임시로 치워졌던 객차도 기지창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KBS뉴스 임홍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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