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07 (08:17) 수정 2020.05.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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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10,806명입니다.

이중 격리중인 환자는 1200여 명으로 전체의 10% 정도로 줄었습니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2명 늘었는데요, 지난 2월 18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사회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고 신규확진자 모두 검역 과정에서 나왔는데 2명 모두 방문국가가 쿠웨이트 였습니다.

또 최근 나흘동안 쿠웨이트 입국자만 6명이 확진된 만큼 중동지역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최근에는 파란색의 표시된 지역 사회감염이 크게 줄고 붉은색의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특히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이어, 최근 3일 연속해서 해외유입사례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유입사례는 모두 1,10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를 넘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사례가 여전한데, 최근엔 양상이 조금 달라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동안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은 파란색의 유럽이나 분홍색 미주 국가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최근 2주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볼까요.

노란색의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 비중이 커진 모습이 확인됩니다.

특히 지난주엔 유럽이나 미국보다 많았습니다.

또 미주지역의 경우에도 미국이 아닌 중남미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상당수 발생했는데요.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엔 미국이나 서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브라질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동 국가들도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방심하지 말아야하는 이윱니다.

어제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책이 바뀌었지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수칙 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도 계속 신경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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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7 08:19:44
    • 수정2020-05-07 0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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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10,806명입니다.

이중 격리중인 환자는 1200여 명으로 전체의 10% 정도로 줄었습니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2명 늘었는데요, 지난 2월 18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사회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고 신규확진자 모두 검역 과정에서 나왔는데 2명 모두 방문국가가 쿠웨이트 였습니다.

또 최근 나흘동안 쿠웨이트 입국자만 6명이 확진된 만큼 중동지역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최근에는 파란색의 표시된 지역 사회감염이 크게 줄고 붉은색의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특히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이어, 최근 3일 연속해서 해외유입사례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유입사례는 모두 1,10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를 넘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사례가 여전한데, 최근엔 양상이 조금 달라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동안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은 파란색의 유럽이나 분홍색 미주 국가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최근 2주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볼까요.

노란색의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 비중이 커진 모습이 확인됩니다.

특히 지난주엔 유럽이나 미국보다 많았습니다.

또 미주지역의 경우에도 미국이 아닌 중남미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상당수 발생했는데요.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엔 미국이나 서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브라질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동 국가들도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방심하지 말아야하는 이윱니다.

어제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책이 바뀌었지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수칙 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도 계속 신경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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