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스웨덴, 사망자 3천 명 근접…집단면역 실패?

입력 2020.05.07 (20:31) 수정 2020.05.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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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해 이른바 '느슨한 방역'을 이어온 스웨덴에서 지금까지 사망자가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는 291명인데, 이는 덴마크나 핀란드 등 다른 북유럽 국가보다 3∼7배 많은 수준입니다.

또 확진자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특히 높아, 노인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집단면역 실험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데르스 텡넬/스웨덴 국립보건원 소속 감염병 학자 : "당국도 처음에는 이렇게 사망자가 나올 지 계산하지 못했습니다. 감염 사례가 나올 거라고는 예측했지만 현재 사망자수는 놀랍습니다."]

그러나 스웨덴 당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행 방침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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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7 20:31:39
    • 수정2020-05-07 2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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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해 이른바 '느슨한 방역'을 이어온 스웨덴에서 지금까지 사망자가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는 291명인데, 이는 덴마크나 핀란드 등 다른 북유럽 국가보다 3∼7배 많은 수준입니다.

또 확진자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특히 높아, 노인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집단면역 실험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데르스 텡넬/스웨덴 국립보건원 소속 감염병 학자 : "당국도 처음에는 이렇게 사망자가 나올 지 계산하지 못했습니다. 감염 사례가 나올 거라고는 예측했지만 현재 사망자수는 놀랍습니다."]

그러나 스웨덴 당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행 방침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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