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우한 유래설’…WHO “기원 조사팀 방중 논의”
입력 2020.05.07 (21:41)
수정 2020.05.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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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주만 공격, 9.11테러 보다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전문가들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며 중국을 또 압박했습니다.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지난 3일, "거대한 증거가 있다"는 발언에 비해 수위 조절을 했지만, 중국 책임론을 굽히지 않은 겁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가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것이 연구실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습니다."]
중국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했다면, 전세계가 입은 큰 피해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는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중국 때리기에 가장 앞장서온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것은 진주만 공격보다 더 나쁘고 세계무역센터 테러보다 더 나쁩니다. 이런 공격은 없었습니다."]
미국와 유럽연합은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에서 중국 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WHO도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 등 개별 국가가 정치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유죄추정의 국제 조사를 서두른다면서 반발했습니다,
미중 간 갈등이 WHO 총회에서 타이완의 재참여 문제로 더욱 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2016년부터 중국 반대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타이완 초청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주만 공격, 9.11테러 보다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전문가들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며 중국을 또 압박했습니다.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지난 3일, "거대한 증거가 있다"는 발언에 비해 수위 조절을 했지만, 중국 책임론을 굽히지 않은 겁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가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것이 연구실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습니다."]
중국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했다면, 전세계가 입은 큰 피해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는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중국 때리기에 가장 앞장서온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것은 진주만 공격보다 더 나쁘고 세계무역센터 테러보다 더 나쁩니다. 이런 공격은 없었습니다."]
미국와 유럽연합은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에서 중국 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WHO도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 등 개별 국가가 정치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유죄추정의 국제 조사를 서두른다면서 반발했습니다,
미중 간 갈등이 WHO 총회에서 타이완의 재참여 문제로 더욱 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2016년부터 중국 반대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타이완 초청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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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또 ‘우한 유래설’…WHO “기원 조사팀 방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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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7 21:43:19
- 수정2020-05-07 22:13:26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주만 공격, 9.11테러 보다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전문가들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며 중국을 또 압박했습니다.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지난 3일, "거대한 증거가 있다"는 발언에 비해 수위 조절을 했지만, 중국 책임론을 굽히지 않은 겁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가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것이 연구실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습니다."]
중국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했다면, 전세계가 입은 큰 피해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는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중국 때리기에 가장 앞장서온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것은 진주만 공격보다 더 나쁘고 세계무역센터 테러보다 더 나쁩니다. 이런 공격은 없었습니다."]
미국와 유럽연합은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에서 중국 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WHO도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 등 개별 국가가 정치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유죄추정의 국제 조사를 서두른다면서 반발했습니다,
미중 간 갈등이 WHO 총회에서 타이완의 재참여 문제로 더욱 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2016년부터 중국 반대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타이완 초청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주만 공격, 9.11테러 보다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전문가들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며 중국을 또 압박했습니다.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지난 3일, "거대한 증거가 있다"는 발언에 비해 수위 조절을 했지만, 중국 책임론을 굽히지 않은 겁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가 확실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것이 연구실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습니다."]
중국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했다면, 전세계가 입은 큰 피해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우리는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중국 때리기에 가장 앞장서온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것은 진주만 공격보다 더 나쁘고 세계무역센터 테러보다 더 나쁩니다. 이런 공격은 없었습니다."]
미국와 유럽연합은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에서 중국 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WHO도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 등 개별 국가가 정치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유죄추정의 국제 조사를 서두른다면서 반발했습니다,
미중 간 갈등이 WHO 총회에서 타이완의 재참여 문제로 더욱 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2016년부터 중국 반대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타이완 초청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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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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