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주 동안 3천350만 명 실직…실업 증가 속도는 둔화?
입력 2020.05.08 (10:42)
수정 2020.05.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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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 내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돼 3천3백만 명 넘는 사람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때 한 주 7백만 건 가깝게 청구됐던 실업수당 청구가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져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 9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된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기간 3천35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3월 셋째 주부터 급증한 실업수당 청구가 한때 7백만 건에 육박할 정도였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 대란을 반영하는 지표 발표가 이어져 이같은 낙관적 해석을 섣불리 내리긴 어렵습니다.
지난해까지 평균 1%대 초반의 증가세를 유지했던 미국의 노동 생산성도 올해 1분기 2.5% 하락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지난달 실업률도 1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실업률이 실제 실업자 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 지적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만 집계에 포함시키는 실업률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 정책으로 구직 활동 기회조차 박탈된 사람 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마크 잔디/무디스 수석 경제학자 : "given the shelter in place rules, lots of people can’t actively search so they may not actually be counted as unemployed..."]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는 각국의 경제 재개 본격화 움직임과 중국의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 내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돼 3천3백만 명 넘는 사람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때 한 주 7백만 건 가깝게 청구됐던 실업수당 청구가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져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 9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된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기간 3천35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3월 셋째 주부터 급증한 실업수당 청구가 한때 7백만 건에 육박할 정도였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 대란을 반영하는 지표 발표가 이어져 이같은 낙관적 해석을 섣불리 내리긴 어렵습니다.
지난해까지 평균 1%대 초반의 증가세를 유지했던 미국의 노동 생산성도 올해 1분기 2.5% 하락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지난달 실업률도 1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실업률이 실제 실업자 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 지적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만 집계에 포함시키는 실업률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 정책으로 구직 활동 기회조차 박탈된 사람 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마크 잔디/무디스 수석 경제학자 : "given the shelter in place rules, lots of people can’t actively search so they may not actually be counted as unemployed..."]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는 각국의 경제 재개 본격화 움직임과 중국의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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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7주 동안 3천350만 명 실직…실업 증가 속도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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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8 10:44:10
- 수정2020-05-08 11:07:19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 내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돼 3천3백만 명 넘는 사람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때 한 주 7백만 건 가깝게 청구됐던 실업수당 청구가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져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 9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된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기간 3천35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3월 셋째 주부터 급증한 실업수당 청구가 한때 7백만 건에 육박할 정도였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 대란을 반영하는 지표 발표가 이어져 이같은 낙관적 해석을 섣불리 내리긴 어렵습니다.
지난해까지 평균 1%대 초반의 증가세를 유지했던 미국의 노동 생산성도 올해 1분기 2.5% 하락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지난달 실업률도 1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실업률이 실제 실업자 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 지적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만 집계에 포함시키는 실업률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 정책으로 구직 활동 기회조차 박탈된 사람 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마크 잔디/무디스 수석 경제학자 : "given the shelter in place rules, lots of people can’t actively search so they may not actually be counted as unemployed..."]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는 각국의 경제 재개 본격화 움직임과 중국의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 내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돼 3천3백만 명 넘는 사람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때 한 주 7백만 건 가깝게 청구됐던 실업수당 청구가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져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 9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대란이 7주째 계속된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기간 3천35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업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3월 셋째 주부터 급증한 실업수당 청구가 한때 7백만 건에 육박할 정도였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3백만 건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 대란을 반영하는 지표 발표가 이어져 이같은 낙관적 해석을 섣불리 내리긴 어렵습니다.
지난해까지 평균 1%대 초반의 증가세를 유지했던 미국의 노동 생산성도 올해 1분기 2.5% 하락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지난달 실업률도 1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실업률이 실제 실업자 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 지적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만 집계에 포함시키는 실업률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 정책으로 구직 활동 기회조차 박탈된 사람 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마크 잔디/무디스 수석 경제학자 : "given the shelter in place rules, lots of people can’t actively search so they may not actually be counted as unemployed..."]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는 각국의 경제 재개 본격화 움직임과 중국의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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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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