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봉쇄 풀린 파리…55일 만에 ‘북적’

입력 2020.05.12 (20:43) 수정 2020.05.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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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거의 두 달 가까이 텅 비다시피했던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가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하철역도 이른 아침부터 인파로 붐볐는데요.

3월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발령된 지 55일만입니다.

오랫만에 운동을 나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용실엔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을 자르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의류 매장 앞에는 긴 줄도 만들어졌는데요.

[아니사/쇼핑객 : "입을 옷이 없어서 옷 사러 나왔어요.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두꺼운 옷만 입었는데 이제는 날씨와도 맞지 않거든요."]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스페인도 봉쇄완화 1단계를 단행했고 벨기에와 덴마크도 상점을 다시 여는 등 유럽 각국이 봉쇄를 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데요.

이를 의식한 듯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봉쇄령을 다시 발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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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봉쇄 풀린 파리…55일 만에 ‘북적’
    • 입력 2020-05-12 20:46:45
    • 수정2020-05-12 20:59:20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거의 두 달 가까이 텅 비다시피했던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가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하철역도 이른 아침부터 인파로 붐볐는데요.

3월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발령된 지 55일만입니다.

오랫만에 운동을 나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용실엔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을 자르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의류 매장 앞에는 긴 줄도 만들어졌는데요.

[아니사/쇼핑객 : "입을 옷이 없어서 옷 사러 나왔어요.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두꺼운 옷만 입었는데 이제는 날씨와도 맞지 않거든요."]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스페인도 봉쇄완화 1단계를 단행했고 벨기에와 덴마크도 상점을 다시 여는 등 유럽 각국이 봉쇄를 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데요.

이를 의식한 듯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봉쇄령을 다시 발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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