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식점 코로나19 위기에 배달 나선 청년들

입력 2020.05.14 (09:48) 수정 2020.05.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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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자원봉사로 음식 배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도쿄 '스미다구'에서 음식을 배달중인 '호소다' 씨.

한달전부터 일하는 틈틈이 자원봉사로 음식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찻집 주인이 손님이 없어 마음 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도울 방법을 생각하다 자원봉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호소다 유/배달 자원봉사자 : "가게와손님 모두 기뻐하면 저도 고맙죠."]

친구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회사 경영자와 주부 등 10명 정도가 흔쾌히 동참했습니다.

또 자전거 대여업자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줬습니다.

이런 사실을 듣고 음식 배달을 시키는 손님들도 늘어, 많을 때는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70건 정도 음식을 배달합니다.

[손님 : "젊은이들이 애써주니 기쁘죠. 인정이 있는 곳이어서 좋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의 정은 더욱 깊어갑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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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음식점 코로나19 위기에 배달 나선 청년들
    • 입력 2020-05-14 09:49:15
    • 수정2020-05-14 0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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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자원봉사로 음식 배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도쿄 '스미다구'에서 음식을 배달중인 '호소다' 씨.

한달전부터 일하는 틈틈이 자원봉사로 음식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찻집 주인이 손님이 없어 마음 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도울 방법을 생각하다 자원봉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호소다 유/배달 자원봉사자 : "가게와손님 모두 기뻐하면 저도 고맙죠."]

친구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회사 경영자와 주부 등 10명 정도가 흔쾌히 동참했습니다.

또 자전거 대여업자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줬습니다.

이런 사실을 듣고 음식 배달을 시키는 손님들도 늘어, 많을 때는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70건 정도 음식을 배달합니다.

[손님 : "젊은이들이 애써주니 기쁘죠. 인정이 있는 곳이어서 좋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의 정은 더욱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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