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추진위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입력 2003.06.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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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도민 만여 명이 오늘 서울로 상경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만금 사업을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는 항의시위였습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라북도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도민 만 여 명이 서울 여의도 공원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정부예산 1조 4000억 원이 투입된 새만금 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종량(집회 참가자): 새만금 사업이 우리 전북의 미래고 국가의 미래고 장래이기 때문에 이 터전을 잃으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하는 위기의식에서 서울로 서울로, 이렇게 왔습니다.
⊙기자: 이들은 또 그 동안 언론이 환경단체의 삼보일배만을 집중 보도해 왔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전북지역 공무원노조 소속 수백명도 사직서를 내고 집회에 참가해 새만금 사업이 중단될 경우 정권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현욱 전북도지사와 유철갑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공무원 등 28명은 삭발식까지 가졌습니다.
⊙강현욱(전북도지사): 대한민국 전체의 엄청난 손실이고 재앙이 올 것이다, 이걸 주장하고 싶고 그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우리 도민들이 오늘 삭발을 했습니다.
⊙기자: 전북지역 공무원노조는 오는 9일까지 자율적으로 소속 공무원들의 사직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새만금 사업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항의서한도 전달하는 등 새만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새만금 사업을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는 항의시위였습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라북도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도민 만 여 명이 서울 여의도 공원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정부예산 1조 4000억 원이 투입된 새만금 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종량(집회 참가자): 새만금 사업이 우리 전북의 미래고 국가의 미래고 장래이기 때문에 이 터전을 잃으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하는 위기의식에서 서울로 서울로, 이렇게 왔습니다.
⊙기자: 이들은 또 그 동안 언론이 환경단체의 삼보일배만을 집중 보도해 왔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전북지역 공무원노조 소속 수백명도 사직서를 내고 집회에 참가해 새만금 사업이 중단될 경우 정권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현욱 전북도지사와 유철갑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공무원 등 28명은 삭발식까지 가졌습니다.
⊙강현욱(전북도지사): 대한민국 전체의 엄청난 손실이고 재앙이 올 것이다, 이걸 주장하고 싶고 그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우리 도민들이 오늘 삭발을 했습니다.
⊙기자: 전북지역 공무원노조는 오는 9일까지 자율적으로 소속 공무원들의 사직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새만금 사업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항의서한도 전달하는 등 새만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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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추진위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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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라북도 도민 만여 명이 오늘 서울로 상경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만금 사업을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는 항의시위였습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라북도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도민 만 여 명이 서울 여의도 공원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정부예산 1조 4000억 원이 투입된 새만금 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종량(집회 참가자): 새만금 사업이 우리 전북의 미래고 국가의 미래고 장래이기 때문에 이 터전을 잃으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하는 위기의식에서 서울로 서울로, 이렇게 왔습니다.
⊙기자: 이들은 또 그 동안 언론이 환경단체의 삼보일배만을 집중 보도해 왔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전북지역 공무원노조 소속 수백명도 사직서를 내고 집회에 참가해 새만금 사업이 중단될 경우 정권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현욱 전북도지사와 유철갑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공무원 등 28명은 삭발식까지 가졌습니다.
⊙강현욱(전북도지사): 대한민국 전체의 엄청난 손실이고 재앙이 올 것이다, 이걸 주장하고 싶고 그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우리 도민들이 오늘 삭발을 했습니다.
⊙기자: 전북지역 공무원노조는 오는 9일까지 자율적으로 소속 공무원들의 사직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새만금 사업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항의서한도 전달하는 등 새만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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