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英 왕실 백조 개체 수 조사, 코로나19로 올해 취소 결정

입력 2020.05.19 (06:45) 수정 2020.05.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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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왕실의 전통 연례행사 중 하나인 백조 개체수 조사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왕실이 매년 7월 마다 진행하는 백조 개체 수 조사 일명 '스완 어핑'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영국에선 고급 요리 재료였던 백조의 무분별한 포획을 막고자 12세기 이후부터 소유권 표시가 없는 백조는 모두 왕실 소유가 됐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야생 백조 보호 차원에서 개체 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붉은색 재킷을 입은 조사 위원들이 닷새 동안 템즈강 유역을 따라 백조들의 상태를 점검하는데요.

하지만 이 방식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어긋난다는 우려에 따라 2012년 홍수 이후 처음으로 이 전통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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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英 왕실 백조 개체 수 조사, 코로나19로 올해 취소 결정
    • 입력 2020-05-19 06:46:59
    • 수정2020-05-19 06: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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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왕실의 전통 연례행사 중 하나인 백조 개체수 조사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왕실이 매년 7월 마다 진행하는 백조 개체 수 조사 일명 '스완 어핑'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영국에선 고급 요리 재료였던 백조의 무분별한 포획을 막고자 12세기 이후부터 소유권 표시가 없는 백조는 모두 왕실 소유가 됐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야생 백조 보호 차원에서 개체 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붉은색 재킷을 입은 조사 위원들이 닷새 동안 템즈강 유역을 따라 백조들의 상태를 점검하는데요.

하지만 이 방식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어긋난다는 우려에 따라 2012년 홍수 이후 처음으로 이 전통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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