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8명 추가…n차 감염 현실화

입력 2020.05.27 (07:06) 수정 2020.05.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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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동전노래방`과 `돌잔치`에 이어 이번에는 `대형 물류센터`로 지역 집단감염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의 한 대형 물류센터가 폐쇄됐습니다.

지난 23일,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애초 첫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과 그 직원의 딸까지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부천은 물론 인천, 서울, 파주 등 수도권 서부로 확산돼 현재까지 10여 명에 이릅니다.

[시설관리 관계자/음성변조 : "출근하니까 (평소) 아르바이트생들 (엄청) 많았는데 다 출근 안 한 상태였고. 저희만, 시설관리 보안 경비분들만 출근한 상태고."]

3교대 근무를 하는 이 곳의 근무자는 하루 평균 약 1,300명.

물류센터 측은 강력한 방역과 함께 첫 확진자의 접촉자 2백 명을 포함해 직원 3천여 명을 모두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물류센터의 첫 확진자는 지난 10일 부천의 `돌잔치`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돌잔치가 열린 식당은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감염된 50대 확진자가 부업으로 사진을 찍었던 곳입니다.

`인천 학원강사발` 지역 감염이 `동전노래방`에서 `돌잔치`, `물류센터`로 옮겨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려했던 대형 물류센터의 n차 감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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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8명 추가…n차 감염 현실화
    • 입력 2020-05-27 07:07:49
    • 수정2020-05-27 07: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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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발` 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동전노래방`과 `돌잔치`에 이어 이번에는 `대형 물류센터`로 지역 집단감염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의 한 대형 물류센터가 폐쇄됐습니다.

지난 23일,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애초 첫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과 그 직원의 딸까지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부천은 물론 인천, 서울, 파주 등 수도권 서부로 확산돼 현재까지 10여 명에 이릅니다.

[시설관리 관계자/음성변조 : "출근하니까 (평소) 아르바이트생들 (엄청) 많았는데 다 출근 안 한 상태였고. 저희만, 시설관리 보안 경비분들만 출근한 상태고."]

3교대 근무를 하는 이 곳의 근무자는 하루 평균 약 1,300명.

물류센터 측은 강력한 방역과 함께 첫 확진자의 접촉자 2백 명을 포함해 직원 3천여 명을 모두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물류센터의 첫 확진자는 지난 10일 부천의 `돌잔치`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돌잔치가 열린 식당은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감염된 50대 확진자가 부업으로 사진을 찍었던 곳입니다.

`인천 학원강사발` 지역 감염이 `동전노래방`에서 `돌잔치`, `물류센터`로 옮겨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려했던 대형 물류센터의 n차 감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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