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전거 이용자 급증

입력 2020.05.29 (09:48) 수정 2020.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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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독일에선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자전거 가게마다 이렇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고객 때문에 평소에는 서류 처리만 하던 사장까지 직접 고객응대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모르겐로트/자전거 판매업체 사장 : "대학 졸업 후 바로 자전거 업계에 뛰어들어 25년째 일하고 있는데 지금 같은 대목은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연방교통부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수는 70~90% 가까이 준 데 비해 자전거를 찾는 사람은 급증하고 있는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우려하는 탓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도 하고 모처럼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때문입니다.

[쾨펜 : "단축근무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자전거를 타요."]

이렇게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지자, 베를린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팝업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여유가 생긴 일부 자동차 도로를 임시로 자전거 도로로 내어준 건데요,

환경운동가들은 이번 기회에 자전거 도로가 많이 늘어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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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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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자전거 이용자 급증
    • 입력 2020-05-29 09:49:03
    • 수정2020-05-29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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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독일에선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자전거 가게마다 이렇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고객 때문에 평소에는 서류 처리만 하던 사장까지 직접 고객응대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모르겐로트/자전거 판매업체 사장 : "대학 졸업 후 바로 자전거 업계에 뛰어들어 25년째 일하고 있는데 지금 같은 대목은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연방교통부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수는 70~90% 가까이 준 데 비해 자전거를 찾는 사람은 급증하고 있는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우려하는 탓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도 하고 모처럼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때문입니다.

[쾨펜 : "단축근무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자전거를 타요."]

이렇게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지자, 베를린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팝업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여유가 생긴 일부 자동차 도로를 임시로 자전거 도로로 내어준 건데요,

환경운동가들은 이번 기회에 자전거 도로가 많이 늘어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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