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2차 방사…생존율 높일 수 있을까
입력 2020.05.29 (09:53)
수정 2020.05.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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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만에 따오기 40마리를 추가로 야생 방사했습니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지켜주기 위해선데요,
지난해 따오기 생존율은 60%, 이번 추가 방사가 따오기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기대됩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장 문이 열리자, 검고 긴 부리에 붉은 얼굴의 큰 새들이 힘찬 날갯짓을 합니다.
황새목 저어샛과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입니다.
지난해 5월, 40마리가 야생 방사된지 1년 만에 추가로 40마리가 야생에 보내진 겁니다.
무리를 지어서 서식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섭니다.
[백운기/국립대구과학관 전시연구 본부장 : "(일본의 따오기) 3년 동안 생존율이 40% 정도거든요. 우리는 1년이지만 60% 정도 육박하고 있고, 방사를 통해서 따오기가 자연에서의 생존과 적응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복원사업 10년째인 지난해,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아 방사한 40마리 가운데 15마리가 폐사해 따오기 생존율은 현재 62.5%!
이 가운데 2마리는 치료를 받고 있어 실제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 개체 수는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가 방사로 생존율 7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존율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자연에서 번식을 성공하는 것이 따오기 복원의 최종목푭니다.
[김성진/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박사 : "방사한 따오기 중 일부가 번식을 시도했습니다. 번식을 시도했는데 안타깝게도 번식에 실패했고요. 실패 원인은 무정란이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면 번식 가능성이 높아질 걸로 예상이 되고요."]
현재까지 따오기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개체 수는 380여 마리.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가 최소 삼천 마리 이상일 때 '멸종위협' 단계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만에 따오기 40마리를 추가로 야생 방사했습니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지켜주기 위해선데요,
지난해 따오기 생존율은 60%, 이번 추가 방사가 따오기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기대됩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장 문이 열리자, 검고 긴 부리에 붉은 얼굴의 큰 새들이 힘찬 날갯짓을 합니다.
황새목 저어샛과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입니다.
지난해 5월, 40마리가 야생 방사된지 1년 만에 추가로 40마리가 야생에 보내진 겁니다.
무리를 지어서 서식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섭니다.
[백운기/국립대구과학관 전시연구 본부장 : "(일본의 따오기) 3년 동안 생존율이 40% 정도거든요. 우리는 1년이지만 60% 정도 육박하고 있고, 방사를 통해서 따오기가 자연에서의 생존과 적응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복원사업 10년째인 지난해,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아 방사한 40마리 가운데 15마리가 폐사해 따오기 생존율은 현재 62.5%!
이 가운데 2마리는 치료를 받고 있어 실제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 개체 수는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가 방사로 생존율 7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존율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자연에서 번식을 성공하는 것이 따오기 복원의 최종목푭니다.
[김성진/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박사 : "방사한 따오기 중 일부가 번식을 시도했습니다. 번식을 시도했는데 안타깝게도 번식에 실패했고요. 실패 원인은 무정란이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면 번식 가능성이 높아질 걸로 예상이 되고요."]
현재까지 따오기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개체 수는 380여 마리.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가 최소 삼천 마리 이상일 때 '멸종위협' 단계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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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오기 2차 방사…생존율 높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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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9 09:55:46
- 수정2020-05-29 09:58:39
![](/data/news/2020/05/29/4457889_160.jpg)
[앵커]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만에 따오기 40마리를 추가로 야생 방사했습니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지켜주기 위해선데요,
지난해 따오기 생존율은 60%, 이번 추가 방사가 따오기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기대됩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장 문이 열리자, 검고 긴 부리에 붉은 얼굴의 큰 새들이 힘찬 날갯짓을 합니다.
황새목 저어샛과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입니다.
지난해 5월, 40마리가 야생 방사된지 1년 만에 추가로 40마리가 야생에 보내진 겁니다.
무리를 지어서 서식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섭니다.
[백운기/국립대구과학관 전시연구 본부장 : "(일본의 따오기) 3년 동안 생존율이 40% 정도거든요. 우리는 1년이지만 60% 정도 육박하고 있고, 방사를 통해서 따오기가 자연에서의 생존과 적응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복원사업 10년째인 지난해,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아 방사한 40마리 가운데 15마리가 폐사해 따오기 생존율은 현재 62.5%!
이 가운데 2마리는 치료를 받고 있어 실제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 개체 수는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가 방사로 생존율 7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존율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자연에서 번식을 성공하는 것이 따오기 복원의 최종목푭니다.
[김성진/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박사 : "방사한 따오기 중 일부가 번식을 시도했습니다. 번식을 시도했는데 안타깝게도 번식에 실패했고요. 실패 원인은 무정란이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면 번식 가능성이 높아질 걸로 예상이 되고요."]
현재까지 따오기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개체 수는 380여 마리.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가 최소 삼천 마리 이상일 때 '멸종위협' 단계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만에 따오기 40마리를 추가로 야생 방사했습니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지켜주기 위해선데요,
지난해 따오기 생존율은 60%, 이번 추가 방사가 따오기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기대됩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장 문이 열리자, 검고 긴 부리에 붉은 얼굴의 큰 새들이 힘찬 날갯짓을 합니다.
황새목 저어샛과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입니다.
지난해 5월, 40마리가 야생 방사된지 1년 만에 추가로 40마리가 야생에 보내진 겁니다.
무리를 지어서 서식하는 따오기의 습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섭니다.
[백운기/국립대구과학관 전시연구 본부장 : "(일본의 따오기) 3년 동안 생존율이 40% 정도거든요. 우리는 1년이지만 60% 정도 육박하고 있고, 방사를 통해서 따오기가 자연에서의 생존과 적응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복원사업 10년째인 지난해,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아 방사한 40마리 가운데 15마리가 폐사해 따오기 생존율은 현재 62.5%!
이 가운데 2마리는 치료를 받고 있어 실제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 개체 수는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가 방사로 생존율 7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존율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자연에서 번식을 성공하는 것이 따오기 복원의 최종목푭니다.
[김성진/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박사 : "방사한 따오기 중 일부가 번식을 시도했습니다. 번식을 시도했는데 안타깝게도 번식에 실패했고요. 실패 원인은 무정란이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면 번식 가능성이 높아질 걸로 예상이 되고요."]
현재까지 따오기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개체 수는 380여 마리.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가 최소 삼천 마리 이상일 때 '멸종위협' 단계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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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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