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이동 잦은 시기…‘로드킬’사고 대처법

입력 2020.06.07 (07:20) 수정 2020.06.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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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동물과 부딪치는 사고, 바로 로드킬 사고입니다.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고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하는 동물들이 많아지는 이맘때, 사고가 증가하는데요.

실제로 이런 로드킬 사고는 일 년 중 5월과 6월에 집중됩니다.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대형동물인 고라니와 멧돼지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로드킬 사고도 위험하지만 이로 인한 2차 사고는 더 큰 문젭니다.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6배가량 높기 때문입니다.

2차 사고는 무리하게 충돌을 피하려 하거나 혼자 사고를 수습하려다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 중 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상향등을 켜지 말고 경적을 울려 피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다면, 사체를 직접 처리하지 말고 갓길로 이동한 뒤, 안전지대에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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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이동 잦은 시기…‘로드킬’사고 대처법
    • 입력 2020-06-07 07:23:01
    • 수정2020-06-07 07:36:14
    KBS 재난방송센터
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동물과 부딪치는 사고, 바로 로드킬 사고입니다.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고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하는 동물들이 많아지는 이맘때, 사고가 증가하는데요.

실제로 이런 로드킬 사고는 일 년 중 5월과 6월에 집중됩니다.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대형동물인 고라니와 멧돼지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로드킬 사고도 위험하지만 이로 인한 2차 사고는 더 큰 문젭니다.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6배가량 높기 때문입니다.

2차 사고는 무리하게 충돌을 피하려 하거나 혼자 사고를 수습하려다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 중 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상향등을 켜지 말고 경적을 울려 피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다면, 사체를 직접 처리하지 말고 갓길로 이동한 뒤, 안전지대에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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