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추가…요양원·일가족 잇따라

입력 2020.06.09 (12:12) 수정 2020.06.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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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매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입소자를 비롯해 6명이 확진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1살 남성 A씨와 A 씨의 딸, 그리고 외손녀 2명입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고양시의 병원에 입원한 A 씨의 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때문에 A 씨의 외손녀 두 명이 다니는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중이 폐쇄됐고 학생들은 감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노인복지시설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80대 입소자 3명과 간호조무사, 센터장, 요양보호사 등 모두 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을 폐쇄한 뒤 긴급히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또, 이 시설이 입주한 사회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시설 입소자인 70대 여성은 동생과 함께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의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도 미추홀구의 요양원에서 75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또 부천에서는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의 근무자가 확진돼, 오늘 휴업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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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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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확진자 추가…요양원·일가족 잇따라
    • 입력 2020-06-09 12:14:29
    • 수정2020-06-09 13:09:36
    뉴스 12
[앵커]

밤사이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매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입소자를 비롯해 6명이 확진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1살 남성 A씨와 A 씨의 딸, 그리고 외손녀 2명입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고양시의 병원에 입원한 A 씨의 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때문에 A 씨의 외손녀 두 명이 다니는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중이 폐쇄됐고 학생들은 감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노인복지시설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80대 입소자 3명과 간호조무사, 센터장, 요양보호사 등 모두 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을 폐쇄한 뒤 긴급히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또, 이 시설이 입주한 사회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시설 입소자인 70대 여성은 동생과 함께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의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도 미추홀구의 요양원에서 75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또 부천에서는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의 근무자가 확진돼, 오늘 휴업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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