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가족간 전파로 고령층 감염 증가”

[앵커]

방역 당국은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최근의 집단감염과 더불어 앞서 젊은 세대에서의 유행이 가족 간 전파로 이어진 결과라고 봤습니다.

이 밖에도 2세 미만 영아 등에 대한 마스크 관련 권고사항까지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청 장년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될 경우 언젠가는 접촉자인 가족 또는 취약계층으로 전파가 이어질 수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파가 조기에 차단되거나 선제적으로 발견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이유도 있고 동시에 전파 연결고리가 결국은 취약계층에 침투를 해서 환자를 발생시키는 그러한 특성이 매우 강하다."]

["2차 공격률 자체가 가장 많은 집단이 사실은 가족 접촉입니다. 가족 접촉의 경우는 2차 전파율이 16.1%나 되니까 만약 100명의 가족이 있다고 하면 확률적으로 16명 이상이 2차 전파가 될 정도로 매우 높은 따라서 그런 것으로도 앞으로도 고령층 확진자가 조금 더 늘어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치명율도 올라갈 수 있고 방역의 긴장을 또 한 번 조여야 할 중요한 순간입니다."]

[보건용 마스크 이외에 저희가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마스크를 일상생활에서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마스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는 호흡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키거나 위험하지는 않은 상황에서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흡기 기저질환이나 다른 것이 있다 하더라도 호흡에 불편함이 없는 일반적인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을 권고를 드립니다."]

["WHO가 얘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무증상이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보다 전염력이 낮다는 것이지, 무증상이라고 해서 전파력이 없다는 얘기는 아닌 것으로 그렇게 저희도 해석을 하고 있고 이 무증상 이외에 소위 증상 발현 전에도 코로나19는 감염을 시키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키는 매우 큰 특징이라고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