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 39만 2천 명 감소…청년 고용률 하락
입력 2020.06.10 (18:02)
수정 2020.06.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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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고용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월 취업자 수가 39만2천 명 줄면서 석 달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하락 전환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의 타격이 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3만 명, 1년 전보다 39만2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 4월, 47만6천 명이 준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개선됐는데, 문제는 추세입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는데,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업종별로는 도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18만 명 넘게 주는 등 대면 서비스업 타격이 컸고, 제조업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제한으로 3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40대 감소 폭이 가장 컸고 30대와 50대, 2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13만3천 명 늘어난 127만8천 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습니다.
두 지표 모두 5월 기준으로 봤을 때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5만9천 명 줄은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5만5천 명 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1년 전보다 32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김용범/기재부 1차관 : "(급증한 일시휴직자는) 고용시장의 안정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고용 한파가 장기화할 경우 실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1.4%포인트 줄며 하락 전환했는데, 통계청은 "봄철 채용과 면접이 연기돼 취업자가 줄었고, "특히,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업황이 부진해 청년층 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코로나19 고용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월 취업자 수가 39만2천 명 줄면서 석 달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하락 전환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의 타격이 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3만 명, 1년 전보다 39만2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 4월, 47만6천 명이 준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개선됐는데, 문제는 추세입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는데,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업종별로는 도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18만 명 넘게 주는 등 대면 서비스업 타격이 컸고, 제조업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제한으로 3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40대 감소 폭이 가장 컸고 30대와 50대, 2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13만3천 명 늘어난 127만8천 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습니다.
두 지표 모두 5월 기준으로 봤을 때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5만9천 명 줄은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5만5천 명 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1년 전보다 32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김용범/기재부 1차관 : "(급증한 일시휴직자는) 고용시장의 안정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고용 한파가 장기화할 경우 실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1.4%포인트 줄며 하락 전환했는데, 통계청은 "봄철 채용과 면접이 연기돼 취업자가 줄었고, "특히,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업황이 부진해 청년층 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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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0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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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고용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월 취업자 수가 39만2천 명 줄면서 석 달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하락 전환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의 타격이 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3만 명, 1년 전보다 39만2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 4월, 47만6천 명이 준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개선됐는데, 문제는 추세입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는데,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업종별로는 도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18만 명 넘게 주는 등 대면 서비스업 타격이 컸고, 제조업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제한으로 3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40대 감소 폭이 가장 컸고 30대와 50대, 2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13만3천 명 늘어난 127만8천 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습니다.
두 지표 모두 5월 기준으로 봤을 때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5만9천 명 줄은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5만5천 명 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1년 전보다 32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김용범/기재부 1차관 : "(급증한 일시휴직자는) 고용시장의 안정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고용 한파가 장기화할 경우 실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1.4%포인트 줄며 하락 전환했는데, 통계청은 "봄철 채용과 면접이 연기돼 취업자가 줄었고, "특히,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업황이 부진해 청년층 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코로나19 고용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월 취업자 수가 39만2천 명 줄면서 석 달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하락 전환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의 타격이 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3만 명, 1년 전보다 39만2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 4월, 47만6천 명이 준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개선됐는데, 문제는 추세입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는데,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업종별로는 도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18만 명 넘게 주는 등 대면 서비스업 타격이 컸고, 제조업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제한으로 3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40대 감소 폭이 가장 컸고 30대와 50대, 2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13만3천 명 늘어난 127만8천 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습니다.
두 지표 모두 5월 기준으로 봤을 때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5만9천 명 줄은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5만5천 명 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1년 전보다 32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김용범/기재부 1차관 : "(급증한 일시휴직자는) 고용시장의 안정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고용 한파가 장기화할 경우 실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1.4%포인트 줄며 하락 전환했는데, 통계청은 "봄철 채용과 면접이 연기돼 취업자가 줄었고, "특히,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업황이 부진해 청년층 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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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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