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방역 당국이 본 긍정·부정 신호는?
입력 2020.06.12 (06:39)
수정 2020.06.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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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연장 여부가 오늘 발표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어제 코로나19 현 상황의 긍정적, 부정적 징후를 언급해 정부 발표를 미리 가늠해보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당국 브리핑 들어보시죠.
[리포트]
["5월 29일 방역조치와 거리두기의 강화조치가 2주 차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으로서 송구한 얘기인데, 저희가 발생되는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고 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시는 일부 시설 환경에서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측면입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거리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에 대해서 조금 더 불편해 하거나 지겨워하는 분위기도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수도권에서 대형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대규모 시설에서 철저한 준비와 차단으로 감염발생이 없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일선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생활방역이 보완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
["수치로 나타나는 환자 발생이 여전하거나 심지어는 지난 2주간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었다는 점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의 소홀함 이런 것들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진행된 노력, 최소한 그 이상의 어떤 노력들이 더해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실무 선에서는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절기에 온열상 질환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볼 수 있는 계층 자체가 코로나19의 고위험군과 거의 정확하게 겹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자라든지 65세 이상 되신 분들 되도록 밀집된 3밀의 환경을 피하도록 온열질환과 관련해서도 그런 장소도 피하시면서 외출을 삼가시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코로나19의 위험행위와 관련된 부분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연장 여부가 오늘 발표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어제 코로나19 현 상황의 긍정적, 부정적 징후를 언급해 정부 발표를 미리 가늠해보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당국 브리핑 들어보시죠.
[리포트]
["5월 29일 방역조치와 거리두기의 강화조치가 2주 차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으로서 송구한 얘기인데, 저희가 발생되는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고 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시는 일부 시설 환경에서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측면입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거리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에 대해서 조금 더 불편해 하거나 지겨워하는 분위기도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수도권에서 대형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대규모 시설에서 철저한 준비와 차단으로 감염발생이 없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일선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생활방역이 보완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
["수치로 나타나는 환자 발생이 여전하거나 심지어는 지난 2주간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었다는 점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의 소홀함 이런 것들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진행된 노력, 최소한 그 이상의 어떤 노력들이 더해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실무 선에서는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절기에 온열상 질환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볼 수 있는 계층 자체가 코로나19의 고위험군과 거의 정확하게 겹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자라든지 65세 이상 되신 분들 되도록 밀집된 3밀의 환경을 피하도록 온열질환과 관련해서도 그런 장소도 피하시면서 외출을 삼가시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코로나19의 위험행위와 관련된 부분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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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2 0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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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연장 여부가 오늘 발표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어제 코로나19 현 상황의 긍정적, 부정적 징후를 언급해 정부 발표를 미리 가늠해보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당국 브리핑 들어보시죠.
[리포트]
["5월 29일 방역조치와 거리두기의 강화조치가 2주 차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으로서 송구한 얘기인데, 저희가 발생되는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고 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시는 일부 시설 환경에서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측면입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거리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에 대해서 조금 더 불편해 하거나 지겨워하는 분위기도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수도권에서 대형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대규모 시설에서 철저한 준비와 차단으로 감염발생이 없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일선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생활방역이 보완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
["수치로 나타나는 환자 발생이 여전하거나 심지어는 지난 2주간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었다는 점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의 소홀함 이런 것들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진행된 노력, 최소한 그 이상의 어떤 노력들이 더해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실무 선에서는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절기에 온열상 질환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볼 수 있는 계층 자체가 코로나19의 고위험군과 거의 정확하게 겹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자라든지 65세 이상 되신 분들 되도록 밀집된 3밀의 환경을 피하도록 온열질환과 관련해서도 그런 장소도 피하시면서 외출을 삼가시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코로나19의 위험행위와 관련된 부분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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