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진작 위해 야간 경제 활성화 추진

[앵커]

중국에서는 대부분 지역이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경기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야간 경제 살리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야시장은 요즘 밤마다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수시로 순찰을 하는 경찰 덕분에 야시장은 과거보다 더욱 질서 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인 :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도를 해주시는데 장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허난성 카이펑의 야시장도 경제 활동이 재개된 지난 5월 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시장 골목엔 노점상인의 구수한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화끈화끈한 볶음면이요~"]

카이펑 시 당국은 야시장 질서 유지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운하가 유명한 저장성 쟈싱에도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넘쳐납니다.

쟈싱시는 최근 쟈싱을 '소비 만족도가 높은 양쯔 강 삼각주의 불야성'으로 만들겠다는 야간 경제 발전 계획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