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종차별 반대 시위 현장에 어린이들도 참여

입력 2020.06.12 (09:47) 수정 2020.06.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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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흑인이 사망하면서 미국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이 포인트에서 열린 시위행진에는 경찰서장 슐츠도 참가해 인종 차별을 규탄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는 가장 나이 어린 시위 참가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라일리/10살 : "모든 사람은 중요합니다. 혼혈이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피부 색깔은 상관없습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를 따라서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어른들과 대화하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배웁니다.

[브라이스/11살 : "어른들이 보여주는 지금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희망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점을 가르치고 싶어 시위 현장에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미국인의 머릿속에 스며든 흑인에 대한 암묵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는 조기 교육이 가장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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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인종차별 반대 시위 현장에 어린이들도 참여
    • 입력 2020-06-12 09:56:40
    • 수정2020-06-12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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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흑인이 사망하면서 미국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이 포인트에서 열린 시위행진에는 경찰서장 슐츠도 참가해 인종 차별을 규탄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는 가장 나이 어린 시위 참가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라일리/10살 : "모든 사람은 중요합니다. 혼혈이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피부 색깔은 상관없습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를 따라서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어른들과 대화하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배웁니다.

[브라이스/11살 : "어른들이 보여주는 지금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희망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점을 가르치고 싶어 시위 현장에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미국인의 머릿속에 스며든 흑인에 대한 암묵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는 조기 교육이 가장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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