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단계 정상화 조치 본격화…신규확진자 증가세 ‘주춤’
입력 2020.06.13 (07:12)
수정 2020.06.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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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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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3 09:50:55

[앵커]
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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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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