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전격 방미…‘특사 역할’ 주목
입력 2020.06.18 (09:29)
수정 2020.06.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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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한반도 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안보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2시간 만에 미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예고 없는 전격 방미입니다.
지난 1월 방미 후 다섯 달 만입니다.
평소와 달리, 방문 목적을 묻기도 전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지금 말하면 안됩니다."]
누구를 만날지 얼마나 있을지 물어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죄송합니다. 고생하세요. 네."]
하루 전, 국가안전보장 회의에서 대미 특사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전격적인 방미입니다.
사실상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이도훈 본부장의 전격 방미로 한미 외교안보 라인 간 북한의 공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굴 만날지 말하지 않았지만 오브라이언 국가안보좌관,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안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예전과 달리 공개 만남을 피하고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한국 정부의 특사 제안을 공개하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석달 전 한미 방위비 협상 말고는 한미 고위급 접촉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32시간 만에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한반도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한반도 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안보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2시간 만에 미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예고 없는 전격 방미입니다.
지난 1월 방미 후 다섯 달 만입니다.
평소와 달리, 방문 목적을 묻기도 전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지금 말하면 안됩니다."]
누구를 만날지 얼마나 있을지 물어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죄송합니다. 고생하세요. 네."]
하루 전, 국가안전보장 회의에서 대미 특사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전격적인 방미입니다.
사실상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이도훈 본부장의 전격 방미로 한미 외교안보 라인 간 북한의 공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굴 만날지 말하지 않았지만 오브라이언 국가안보좌관,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안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예전과 달리 공개 만남을 피하고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한국 정부의 특사 제안을 공개하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석달 전 한미 방위비 협상 말고는 한미 고위급 접촉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32시간 만에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한반도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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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한반도 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안보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2시간 만에 미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예고 없는 전격 방미입니다.
지난 1월 방미 후 다섯 달 만입니다.
평소와 달리, 방문 목적을 묻기도 전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지금 말하면 안됩니다."]
누구를 만날지 얼마나 있을지 물어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죄송합니다. 고생하세요. 네."]
하루 전, 국가안전보장 회의에서 대미 특사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전격적인 방미입니다.
사실상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이도훈 본부장의 전격 방미로 한미 외교안보 라인 간 북한의 공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굴 만날지 말하지 않았지만 오브라이언 국가안보좌관,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안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예전과 달리 공개 만남을 피하고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한국 정부의 특사 제안을 공개하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석달 전 한미 방위비 협상 말고는 한미 고위급 접촉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32시간 만에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한반도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한반도 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안보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2시간 만에 미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예고 없는 전격 방미입니다.
지난 1월 방미 후 다섯 달 만입니다.
평소와 달리, 방문 목적을 묻기도 전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지금 말하면 안됩니다."]
누구를 만날지 얼마나 있을지 물어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죄송합니다. 고생하세요. 네."]
하루 전, 국가안전보장 회의에서 대미 특사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전격적인 방미입니다.
사실상 특사 역할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이도훈 본부장의 전격 방미로 한미 외교안보 라인 간 북한의 공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굴 만날지 말하지 않았지만 오브라이언 국가안보좌관,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안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예전과 달리 공개 만남을 피하고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한국 정부의 특사 제안을 공개하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석달 전 한미 방위비 협상 말고는 한미 고위급 접촉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32시간 만에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한반도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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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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